이봉주 70일간의 지옥레이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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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희 작성일03-11-19 11:54 조회5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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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70일간의 지옥레이스
내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마라톤 인생을 걸고 금메달 사냥에 도전하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가 동계 ‘지옥훈련’에 착수한다.
오인환 삼성전자마라톤 감독은 18일 “아테네올림픽에 대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제주-경남 고성-일본-중국 쿤밍으로 이어지는 70일 체력강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달콤한 휴식을 가진 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겨울나기 훈련에 돌입한다. 일단 삼성전자육상단의 기흥훈련장에서 2주간 기초체력을 다지고 12월8일 제주로 이동해 약 한 달간 제주 체력강화훈련에 들어간다.
해를 넘기면서 체력을 다진 이봉주는 1월5일 경남 고성으로 이동,체력강화와 함께 스피드향상 훈련을 실시한다. 고성은 이봉주가 2000도쿄마라톤 한국신기록(2시간7분20초) 작성 당시 집중적으로 훈련한 곳으로 ‘이봉주 훈련코스 마라톤대회’가 열릴 정도로 정겨운 장소다.
이봉주는 고성 훈련기간인 1월11일 일본 아사히역전대회에 참가,실전감각을 익힌 뒤 2월 초에는 고지훈련지로 유명한 중국의 쿤밍으로 이동해 3주간 고지훈련에 돌입한다. 해발 1,800m의 쿤밍은 올해 초 한 차례 다녀온 곳으로 산소가 희박해 이봉주 스스로 “다시는 가기 싫다”고 고개를 저은 장소다. 하지만 힘든 만큼 훈련효과가 높아 대회를 앞두고 막판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봉주는 2월 중순 자신의 한국기록이 서려 있는 도쿄마라톤이나 3월 초 일본 비와코마라톤,동아마라톤 3개대회 중 하나를 택일해 아테네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예비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봉주는 “워낙 길고 강도 높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는 탓에 지금 휴가를 가면서도 전쟁에 나가기 직전의 기분이 든다(웃음). 아테네올림픽 코스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려운 만큼 지옥 같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나 혼자가 아닌 한국을 대표해 뛴다는 각오로 올겨울 동계훈련을 성공리에 마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병철 einer@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3-11-19
내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마라톤 인생을 걸고 금메달 사냥에 도전하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33·삼성전자)가 동계 ‘지옥훈련’에 착수한다.
오인환 삼성전자마라톤 감독은 18일 “아테네올림픽에 대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제주-경남 고성-일본-중국 쿤밍으로 이어지는 70일 체력강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달콤한 휴식을 가진 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겨울나기 훈련에 돌입한다. 일단 삼성전자육상단의 기흥훈련장에서 2주간 기초체력을 다지고 12월8일 제주로 이동해 약 한 달간 제주 체력강화훈련에 들어간다.
해를 넘기면서 체력을 다진 이봉주는 1월5일 경남 고성으로 이동,체력강화와 함께 스피드향상 훈련을 실시한다. 고성은 이봉주가 2000도쿄마라톤 한국신기록(2시간7분20초) 작성 당시 집중적으로 훈련한 곳으로 ‘이봉주 훈련코스 마라톤대회’가 열릴 정도로 정겨운 장소다.
이봉주는 고성 훈련기간인 1월11일 일본 아사히역전대회에 참가,실전감각을 익힌 뒤 2월 초에는 고지훈련지로 유명한 중국의 쿤밍으로 이동해 3주간 고지훈련에 돌입한다. 해발 1,800m의 쿤밍은 올해 초 한 차례 다녀온 곳으로 산소가 희박해 이봉주 스스로 “다시는 가기 싫다”고 고개를 저은 장소다. 하지만 힘든 만큼 훈련효과가 높아 대회를 앞두고 막판 컨디션을 끌어올리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계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봉주는 2월 중순 자신의 한국기록이 서려 있는 도쿄마라톤이나 3월 초 일본 비와코마라톤,동아마라톤 3개대회 중 하나를 택일해 아테네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예비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이봉주는 “워낙 길고 강도 높은 훈련이 기다리고 있는 탓에 지금 휴가를 가면서도 전쟁에 나가기 직전의 기분이 든다(웃음). 아테네올림픽 코스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려운 만큼 지옥 같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나 혼자가 아닌 한국을 대표해 뛴다는 각오로 올겨울 동계훈련을 성공리에 마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병철 einer@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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