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제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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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해숙실비아 작성일02-05-18 15:15 조회4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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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이 언제부터인가 홀로서기를 시키더니 이번엔 다른 제자를 위하여 페이스 메이커를 하셨나보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출발하였으나 뛰는 동안 내내 마주치지 못하였다.
운동장에서 주로에서 이사람 저사람을 기웃거리면서 찾아 보았다.
나하고 거의 같은 페이스로 뛸것 같아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뛰고 또 뛰었으나 사부님의 그림자도 찾을수가 없었다.
분명히 뛴다고 하였는데..
철처하게 홀로서기를 시킬모양이었던 것이었다.
무식한 제자는 이미 홀로서기하다가 깬무릎에서는 피고름이 질질 나오고 뛸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모든지 포기 못하는 마음에서 오는 무지한 행동은 몇날을 더 고생하게 만들었다.
이런 무지한 행동은 그 사부에 그 제자로써..취중달리기를 하여 옐로우카드를 맞은 사부나 대회는 앞으로 많은 날들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쉬었다 가라는 게시판을 읽고도 뛰기를 주저하지 않는 제자를 누구도 말릴수가 없는 모양이다.
고생하시는 윤현수님께 인사를 드리고 보니 서울마라톤대회 선수들이 눈에 띄일것 같아서 찾고 또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아 페이스 메이커 뒤에서 홀로서기를 마음먹었다.
그래도..눈은 계속 사부님을 향해 두리번...또..두리번..
뛰면서도 두리번.두리번..
못찾겠다..꾀꼬리를 외치면서 페이스메이커를 찾았지만 페이스메이커 복장을 한사람이든지 풍선을 멘 사람이든지 찾을수가 없었다.
아무나 비슷한 사람을 정하여 뒤만 쫓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올림픽공원을 지날즈음 어떤 남자분이 치고 나가니깐 한친구분이 너무 빠르다면서 천천히를 외치는게 아닌가?
음~~~~~~~
바로 저사람들이다,,,
페이스메이커를 찾았다.
어쩜 나하고 이렇게 호흡이 맞을까?
그 남자둘의 옆에 나란히 섰다.
그들이 쳐다보았지만 게으치않고 어깨를 나란히 하여 사부님이라 생각하고 보폭을 맞추면서 뛰고 또 뛰었다...
5킬로 급수대에서 그들이 물을 마시는데 전혀 물생각이 없어서 그냥 통과하여 그들을 노치고 말았다.
그냥 그 속도대로 아무생각없이 뛰는데 12킬로지점쯤에서 먼저 치고 나갔던 남자선수를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선수는 이미 가속도가 붙어서 마구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페이스케이커를 노치고 한사람씩 한사람씩 잡아먹는 (?)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절대 동족은 잡아먹지 말고 타켓을 멋찌고 쭉욱~~ 빠진 젊은 남성을 찍기로햇다..
절대..여자주잔 넘겨보지 않기로 했다.
허나,,,여자 주자를 넘보는게 아니라,,내앞의 여자 주자들은 보통 빠른게 아니였다.
감히..그들을 찍어서 잡아먹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앞에가는 잘뻗은 남자들을 한사람씩 찍어서 넘어가면서..이번에는 빨간 빤츄를 겨냥하자,,,하여 빨간 빤츄를 입은 선수를 치고 나갔다..
한사람씩..혼자서 잡아서 음미하는 재미에 힘든지를 몰랐다..
다음...
앗!!!!!!!!!!!!!!!!!
에어로빅때 입던 핑크색 쫄바지를 입은 남성주자가 있었다..
잘빠진 몸매에 잘도 뛰엇다...
음...
핑크..
좋아..좋아,,
니 죽었따..
빨강도 아닌...노랑도 아닌 ...핑크?
환상의 빤츄였다..
천천히 먹이를 앞에 놓은 사자처럼 그 핑크를 행해서 달려가고 말았다.
거의 다가왔을때...
보지 말아야될것을 봣따,,,,ㅎㅎㅎㅎㅎㅎㅎㅎ
잘뻗은 몸매..나이 다 좋앗다...
윽......................
퍽이당구리~~~~~~~~~~~~
얼굴이 전혀 아니었다...
괜히 쳐다보앗다,,,
앗...
잘못잡아묵었어...
애퇴퇴당구리~~~~~~~~~~~~~~
음..
다행이다,,
몸매도 쥑이는데 얼굴까지 장동건이면 절대 안돼지...
한사람 한사람 제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10킬로까지 찾던 사부님은 잊어버리고 홀로서기로 만끽한 기분은 그만이었다.
지하차도가 나왔다..
왠수...왠수....
동아때...쥐나서 걷지고 서지도 못하고 있을때..서울마라톤 김정환님의 도움으로 여러사람이 합동으로 스트레칭을 하던 지하차도다,,,
왠수를 갚자!!!
앞선 주자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이 날 가만두지 않앗다,,,
이야~~~~~~~~~~~~~~~~~~~~~~~~~~~~~~~~~
목청을 돋구워서 소리를 지르니 힘이 솟아났다.
사부님 없어도 좋다,,,
오르막을 가볍게 뛰어 오르고 학여울역을 향햇따..
그런데...
아파트 입구에 차량들이 시동을 부르릉~~~~~~~~ 부르릉~~~~하더니..
워키토키을 입에 문 사복 아저씨가...
야~~~~~~~~~~~~~~~~ 막아!!!!!!!!!!!!!!
갑자기 길을 통제하는게 아닌가?
앞선 남자주자들이 뛰다가 서지 몬한다고 치고 나가고 차들은 슬금슬금 아파트를 탈출하는 경관이 벌어지는데 나도 기운있을때 밀고 나가려하였다.
갑자기..사복아저씨..
야!!! 이 XXX들아!!! 안막아!!!!!!!!!!!!!!
어린 경찰아들들이 불쌍햇다.
아주머니 나가지 마세요..
그들은 욕을 먹자마자 인간띠를 형성하여 막아보려고 했으나 이미 마지막 힘을 다하여 속력을 낸 주자들은 그들을 뚫고 나갈기세였다..
내아들이 6월 10일 날잡아놓고 논산훈련소로 간다는데...
그 아들들이 욕을 얻어먹는게 꼭 내아들한태 소리질르는것 같앗다.
갑자기 그 욕짓거리들이 내 가슴을 후려치면서 가슴이 아파왔다..
나 즐기자고 저 아이들 고생시키고 욕듣게 하고 마음은 달려가고 싶었으나 그넘의 아들들이 아주머니~~~~~~~~~나가지 마세요..
뛸수가 없었다...
내가 서고..내 뒤에서 오는 주자들이 욕을 욕을 하면서 다같이 섯다..
주자들의 욕은 또 아들에게 상처로 갈것이다..
쉬고 싶은 일요일 나와서 여기서 욕들어먹고..저기서 욕들어먹고...아파트 주민한태 욕들어먹고....
불쌍햇다...
이참에 쉬어가자고...이미 앞서서 몇사람을 잡아먹는 게임을 한지라 지치기도 지쳐있엇다.
무릎을 보앗다..
무릎에서 피고름이 흘러내리고 있엇다...
그참에 동아때 남편이 기다렸던 장소라 남편을 찾아보았다..
이넘의 천사표 어디있는 거야???????????????
안보엿다...
잠시후 다시 교통해제와 더불어 뛰기를 시작햇다..
탄천 오르막길을 오르고 40킬로 지점에 물샤워가 있엇다...
남자선수들같이 그 물길을 뛰고싶엇으나 경향에서 준 옷도 아지매 착용복장으로는 충분히 파격적인 의상인데 물까지 뿌리고 싶지 않았다..
몸매도 안따라주고..ㅎㅎㅎㅎ
내 앞에 도화지에 2시간 10분 페이스메이커를 붙인 선수가 지나간다,,
내 느낌상으로는 2시간 5분대 정도인것 같은데 초반에 사부님을 찾느라고 두리번 거리느라고 너무 지체 했나보다,,
잠실 경기장이 보이면서 동아때..술취해서 호루라기를 불며 빨간 손수건으로 춤을 덩실 덩실 추시던 초로의 아저씨가 이번에도 호루라기를 힘차게 부르면서 춤을 추고 있엇따..
좋다,,저분의 성원에 힘입어..또 몇사람 제끼자!!!!
그러나,,
이미 아무리 멋있고..잘빠진 선수가 앞에 있다하더라도 잡아먹을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도..메인스타디움이 보이니깐..마지막 용트림을 하고 싶엇다...
서너사람을 제끼고...
메트를 밟는 순간 2시간 6분이었다....
후미에서 뛰었으니..2시간 초입은 될것 같았다..
또 다시 두리번..두리번..
사부님이 이쯤에서 나타날것 같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다...꾀꼬리였다..
물을 마시고 신랑을 찾았다,,
전화가 왔다..
니 어데고?
자기 어디있는데?
주차장이다.,,,내는...니가 10시부터 뛰는줄 알고 이제 도착햇다 아이가?
우이고...보조경기장으로 와!!!!!!!!!!!!!!!!!!
다시..사부님 찾으면 천사표한태 사부님부부하고 같이 냉면이라도 먹으러 가자고 할판이었다.
한 이십분이 지나고 천사표는 나타났으나..사부님은 찾을수 없고...이미 기억력 감퇴로 사부님 전번도 잊어버린지 오랜지라,,할수없이...걍..우리끼리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햇다.
가는 도중..서울마라톤 아저씨...
반갑습니다..
늘..힘들때..나타나셔서..힘주시고..
제가 나가는 대회때...나타나주셔서..인사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서울마라톤대회땐...상도동아줌마!!!!!!!!!!! 힘..하시더니...
반가웠습니다..
기록을 보았다..
2:03:29 81/457
음..
서울마라톤 꼴찌가 상위 1/6안에 든다면 우리 클럽 대단한 클럽이라고 자부하고 싶었다.
사부님 기록...
2:23:38 3841/5835
어케 된 노릇이고?
잘하시는 일이시다,,
날 홀로서기 시키시더니..군산이다,,취중마라톤이다,,,신나게 신나게 마시고 뛰고 하시더니 병나신 후휴증의 결과인것 같았다...
앗!!!!!!!!!!!!
오늘 글을 보니..
그게 아니다,,
날..사부님의 품안에서 하산하거라~~~~~~~~~~~ 하시더니..또다른 제자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를 하시고 오신 커다란 뜻을 이 제자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출발하였으나 뛰는 동안 내내 마주치지 못하였다.
운동장에서 주로에서 이사람 저사람을 기웃거리면서 찾아 보았다.
나하고 거의 같은 페이스로 뛸것 같아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뛰고 또 뛰었으나 사부님의 그림자도 찾을수가 없었다.
분명히 뛴다고 하였는데..
철처하게 홀로서기를 시킬모양이었던 것이었다.
무식한 제자는 이미 홀로서기하다가 깬무릎에서는 피고름이 질질 나오고 뛸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모든지 포기 못하는 마음에서 오는 무지한 행동은 몇날을 더 고생하게 만들었다.
이런 무지한 행동은 그 사부에 그 제자로써..취중달리기를 하여 옐로우카드를 맞은 사부나 대회는 앞으로 많은 날들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쉬었다 가라는 게시판을 읽고도 뛰기를 주저하지 않는 제자를 누구도 말릴수가 없는 모양이다.
고생하시는 윤현수님께 인사를 드리고 보니 서울마라톤대회 선수들이 눈에 띄일것 같아서 찾고 또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아 페이스 메이커 뒤에서 홀로서기를 마음먹었다.
그래도..눈은 계속 사부님을 향해 두리번...또..두리번..
뛰면서도 두리번.두리번..
못찾겠다..꾀꼬리를 외치면서 페이스메이커를 찾았지만 페이스메이커 복장을 한사람이든지 풍선을 멘 사람이든지 찾을수가 없었다.
아무나 비슷한 사람을 정하여 뒤만 쫓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올림픽공원을 지날즈음 어떤 남자분이 치고 나가니깐 한친구분이 너무 빠르다면서 천천히를 외치는게 아닌가?
음~~~~~~~
바로 저사람들이다,,,
페이스메이커를 찾았다.
어쩜 나하고 이렇게 호흡이 맞을까?
그 남자둘의 옆에 나란히 섰다.
그들이 쳐다보았지만 게으치않고 어깨를 나란히 하여 사부님이라 생각하고 보폭을 맞추면서 뛰고 또 뛰었다...
5킬로 급수대에서 그들이 물을 마시는데 전혀 물생각이 없어서 그냥 통과하여 그들을 노치고 말았다.
그냥 그 속도대로 아무생각없이 뛰는데 12킬로지점쯤에서 먼저 치고 나갔던 남자선수를 볼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선수는 이미 가속도가 붙어서 마구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페이스케이커를 노치고 한사람씩 한사람씩 잡아먹는 (?)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절대 동족은 잡아먹지 말고 타켓을 멋찌고 쭉욱~~ 빠진 젊은 남성을 찍기로햇다..
절대..여자주잔 넘겨보지 않기로 했다.
허나,,,여자 주자를 넘보는게 아니라,,내앞의 여자 주자들은 보통 빠른게 아니였다.
감히..그들을 찍어서 잡아먹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앞에가는 잘뻗은 남자들을 한사람씩 찍어서 넘어가면서..이번에는 빨간 빤츄를 겨냥하자,,,하여 빨간 빤츄를 입은 선수를 치고 나갔다..
한사람씩..혼자서 잡아서 음미하는 재미에 힘든지를 몰랐다..
다음...
앗!!!!!!!!!!!!!!!!!
에어로빅때 입던 핑크색 쫄바지를 입은 남성주자가 있었다..
잘빠진 몸매에 잘도 뛰엇다...
음...
핑크..
좋아..좋아,,
니 죽었따..
빨강도 아닌...노랑도 아닌 ...핑크?
환상의 빤츄였다..
천천히 먹이를 앞에 놓은 사자처럼 그 핑크를 행해서 달려가고 말았다.
거의 다가왔을때...
보지 말아야될것을 봣따,,,,ㅎㅎㅎㅎㅎㅎㅎㅎ
잘뻗은 몸매..나이 다 좋앗다...
윽......................
퍽이당구리~~~~~~~~~~~~
얼굴이 전혀 아니었다...
괜히 쳐다보앗다,,,
앗...
잘못잡아묵었어...
애퇴퇴당구리~~~~~~~~~~~~~~
음..
다행이다,,
몸매도 쥑이는데 얼굴까지 장동건이면 절대 안돼지...
한사람 한사람 제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10킬로까지 찾던 사부님은 잊어버리고 홀로서기로 만끽한 기분은 그만이었다.
지하차도가 나왔다..
왠수...왠수....
동아때...쥐나서 걷지고 서지도 못하고 있을때..서울마라톤 김정환님의 도움으로 여러사람이 합동으로 스트레칭을 하던 지하차도다,,,
왠수를 갚자!!!
앞선 주자들의 우뢰와 같은 함성이 날 가만두지 않앗다,,,
이야~~~~~~~~~~~~~~~~~~~~~~~~~~~~~~~~~
목청을 돋구워서 소리를 지르니 힘이 솟아났다.
사부님 없어도 좋다,,,
오르막을 가볍게 뛰어 오르고 학여울역을 향햇따..
그런데...
아파트 입구에 차량들이 시동을 부르릉~~~~~~~~ 부르릉~~~~하더니..
워키토키을 입에 문 사복 아저씨가...
야~~~~~~~~~~~~~~~~ 막아!!!!!!!!!!!!!!
갑자기 길을 통제하는게 아닌가?
앞선 남자주자들이 뛰다가 서지 몬한다고 치고 나가고 차들은 슬금슬금 아파트를 탈출하는 경관이 벌어지는데 나도 기운있을때 밀고 나가려하였다.
갑자기..사복아저씨..
야!!! 이 XXX들아!!! 안막아!!!!!!!!!!!!!!
어린 경찰아들들이 불쌍햇다.
아주머니 나가지 마세요..
그들은 욕을 먹자마자 인간띠를 형성하여 막아보려고 했으나 이미 마지막 힘을 다하여 속력을 낸 주자들은 그들을 뚫고 나갈기세였다..
내아들이 6월 10일 날잡아놓고 논산훈련소로 간다는데...
그 아들들이 욕을 얻어먹는게 꼭 내아들한태 소리질르는것 같앗다.
갑자기 그 욕짓거리들이 내 가슴을 후려치면서 가슴이 아파왔다..
나 즐기자고 저 아이들 고생시키고 욕듣게 하고 마음은 달려가고 싶었으나 그넘의 아들들이 아주머니~~~~~~~~~나가지 마세요..
뛸수가 없었다...
내가 서고..내 뒤에서 오는 주자들이 욕을 욕을 하면서 다같이 섯다..
주자들의 욕은 또 아들에게 상처로 갈것이다..
쉬고 싶은 일요일 나와서 여기서 욕들어먹고..저기서 욕들어먹고...아파트 주민한태 욕들어먹고....
불쌍햇다...
이참에 쉬어가자고...이미 앞서서 몇사람을 잡아먹는 게임을 한지라 지치기도 지쳐있엇다.
무릎을 보앗다..
무릎에서 피고름이 흘러내리고 있엇다...
그참에 동아때 남편이 기다렸던 장소라 남편을 찾아보았다..
이넘의 천사표 어디있는 거야???????????????
안보엿다...
잠시후 다시 교통해제와 더불어 뛰기를 시작햇다..
탄천 오르막길을 오르고 40킬로 지점에 물샤워가 있엇다...
남자선수들같이 그 물길을 뛰고싶엇으나 경향에서 준 옷도 아지매 착용복장으로는 충분히 파격적인 의상인데 물까지 뿌리고 싶지 않았다..
몸매도 안따라주고..ㅎㅎㅎㅎ
내 앞에 도화지에 2시간 10분 페이스메이커를 붙인 선수가 지나간다,,
내 느낌상으로는 2시간 5분대 정도인것 같은데 초반에 사부님을 찾느라고 두리번 거리느라고 너무 지체 했나보다,,
잠실 경기장이 보이면서 동아때..술취해서 호루라기를 불며 빨간 손수건으로 춤을 덩실 덩실 추시던 초로의 아저씨가 이번에도 호루라기를 힘차게 부르면서 춤을 추고 있엇따..
좋다,,저분의 성원에 힘입어..또 몇사람 제끼자!!!!
그러나,,
이미 아무리 멋있고..잘빠진 선수가 앞에 있다하더라도 잡아먹을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도..메인스타디움이 보이니깐..마지막 용트림을 하고 싶엇다...
서너사람을 제끼고...
메트를 밟는 순간 2시간 6분이었다....
후미에서 뛰었으니..2시간 초입은 될것 같았다..
또 다시 두리번..두리번..
사부님이 이쯤에서 나타날것 같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다...꾀꼬리였다..
물을 마시고 신랑을 찾았다,,
전화가 왔다..
니 어데고?
자기 어디있는데?
주차장이다.,,,내는...니가 10시부터 뛰는줄 알고 이제 도착햇다 아이가?
우이고...보조경기장으로 와!!!!!!!!!!!!!!!!!!
다시..사부님 찾으면 천사표한태 사부님부부하고 같이 냉면이라도 먹으러 가자고 할판이었다.
한 이십분이 지나고 천사표는 나타났으나..사부님은 찾을수 없고...이미 기억력 감퇴로 사부님 전번도 잊어버린지 오랜지라,,할수없이...걍..우리끼리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햇다.
가는 도중..서울마라톤 아저씨...
반갑습니다..
늘..힘들때..나타나셔서..힘주시고..
제가 나가는 대회때...나타나주셔서..인사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서울마라톤대회땐...상도동아줌마!!!!!!!!!!! 힘..하시더니...
반가웠습니다..
기록을 보았다..
2:03:29 81/457
음..
서울마라톤 꼴찌가 상위 1/6안에 든다면 우리 클럽 대단한 클럽이라고 자부하고 싶었다.
사부님 기록...
2:23:38 3841/5835
어케 된 노릇이고?
잘하시는 일이시다,,
날 홀로서기 시키시더니..군산이다,,취중마라톤이다,,,신나게 신나게 마시고 뛰고 하시더니 병나신 후휴증의 결과인것 같았다...
앗!!!!!!!!!!!!
오늘 글을 보니..
그게 아니다,,
날..사부님의 품안에서 하산하거라~~~~~~~~~~~ 하시더니..또다른 제자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를 하시고 오신 커다란 뜻을 이 제자는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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