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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아현동 VS 만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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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범 작성일02-02-26 13:41 조회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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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들 드셨읍니까? 부럼도 한번 씹으시고 제 더위좀 가져 가십시요!^^
워낙이 대보름하면 큰명절 이었는대. 요즘은 잊혀져만가는 옛 풍속들이 아쉽군요!
연날리기, 팽이돌리기, 자치기, 재기치기, 남의집 부억에들어가 밥 훔처먹기, 보리서
리, 닭서리..등등 역시 하일라이트는 쥐불놀이 옆동네 애들과의 투석전 드잡이질
이었지요!
초동시절 뒷동네 앞동네로 날뛰고 다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기만 하군요!

갈수록 제미있는일이 없어지는것같은 요즘인대.
아현동과 만리동의 투석전 풍속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대보름날 저녁무렵이면 양쪽 고개마루에 동네 청년들이 하나 둘 모여서 불을 놓다가
이윽고 어두어지면 서서히 맞은편 쪽에다 짱돌을 던지기 시작하고 점점더 거리를 좁혀
가다가 급기야 한바탕 육박전을 벌여 몇명쯤 죽어나가는 것은 예삿일 이었고, 그
치열함이 널리 알려져서 그해의 전투(?)에 아현동이 이기면 경기도 지역이 풍년들고
만리동이 이기면 그외의 지방이 풍년든다해서 조선팔도가 은근히 결과에 관심을 보였던
그 투석전 말입니다. 그때는 조정에서도 돈안들이고 백성들 병사훈련 시키는 일이라
묵인 하기만 했다고 하는군요!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저녁때 저랑 한판 붙을분 혹시 계십니까? ^!^

오늘밤 달리기연습 할때에는 보름달을 볼수 있겠군요!

서울마라톤 힘!!~

*** 사공 김은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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