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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답글 : 예상 날씨에 따른 마라톤복장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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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2-02-21 19:45 조회8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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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삼님 안녕하십니까?

제5회 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해(21.0975km)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작년 대회에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고생하셨다는 말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3월 3일 일요일 날씨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어렵겠지만 3월 상순 날씨예보는 맑은 날씨가 많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수량은 12~36mm로 비슷하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복장은 주자의 체질과, 뛰는 속도, 거리, 바람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뛰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은 가능하면 따뜻하게 입으시고 뛰시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으신 주자는 약간 가볍게 입어도 좋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생각한다면 상의는 짧은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 면장갑을 끼고 뛰시는 것이 적당하겠으나 작년 날씨를 생각한다면 긴팔 긴바지 차림에 털모자,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뛰다가 덥다라는 생각이 들면 허리춤에 묶고 뛰면 어떨런지요?

자세한 사항은 초기화면에 서울마라톤 대회정보란에 들어가셔서 "대회에 임박해서" 제목에 "비나 눈이 내린다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으면 참고가 되실겁니다.

제목: 비나 눈이 내린다면

비나 눈이 내린다면 그렇지 않아도 귀찮은 스트레칭이나 워밍업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비나 눈을 맞아 축축한 상태로 대회에 임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대회'임을 명심하십시오. 당신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왔고 잘 달려야 합니다. 이 순간만은 편안함을 포기하고 달리기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십시오. 워밍업을 하고 근육에 대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면 부상을 예방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습니다.

혹시 중간 목표 기록을 카드 등에 써가지고 대회에 참가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잉크가 물에 번져 쓸모가 없어질 수 있음을 유념하십시오. 물에 번지지 않는 유성잉크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그래도 불안하다면 샤워기등에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 웅덩이를 피하고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십시오. 흔히 구할 수 있는 비닐 봉지를 신발 속에 넣고 발을 신발에 넣으면 건조함을 유지하기 쉬울 것입니다.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드라이 크리닝용 비닐이나 깨끗한 쓰레기 봉투 등은 말쑥한 즉석 우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옷과의 마찰로 인한 쓰라림과 물집은 항상 귀찮은 일입니다만 비나 눈에 몸이 젖게 되면 더욱 쉽게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바셀린 등 물에 녹지 않는 윤활제를 몸의 약한 부분에 충분하게 발라주십시오. 약한 부분이 어딘지 잘 모르신다면 달리기 연습을 마치고 샤워를 하면서 따갑게 느낀 적이 있는 곳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대개 브래지어나 운동복의 끈이 위치하고 있는 부위, 허벅지, 팔과 몸통이 마찰되는 부위, 젖꼭지 등이며 발에도 충분히 발라주십시오.

비나 눈을 맞으면서 달릴 때 직면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 체온증입니다. 저체온증은 우리 몸의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체온이 섭씨 35도이하로 낮아지면 정신이 흐려지고 혈압이 낮아지기 시작하며, 33도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몸을 움직일수 없게 되며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열이 나게 됩니다. 저체온증이 생기는 경우는 자신의 몸에 대해서 잘못 파악하거나 날씨의 상태를 너무 낙관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전에 눈이나 비속에서 달려본적이 없는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아무리 추울때가 더울 때 보다 달리기에서 사고가 덜 난다고 하더라도 눈이나 비가 오면 평상시 보다 몇배의 에너지를 소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빨리 지치게 됩니다.

주로인 한강변의 바람 상태에 대하여 숙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맘때의 한강변의 바람은 동풍이 주로 붑니다. 즉 광진교 방향은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으로 돌아올 때, 성산대교 방향은 출발하여 반환점까지 바람을 안고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람을 안고 가는 경우에는 속도도 느려지고 힘도 배로 들지만 그 보다는 우리 몸에서 열을 빼앗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현재 위치에 맞게 체력안배를 해야 합니다.

- 외부의 습기로부터 몸을 보호해 줄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조금 몸이 거북하더라도 물에 젖는 것보다는 유리합니다. 또한 내부의 습기가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십시오

-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십시오.

- 나일론 재질의 원드브레이크 등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 작용을 도와줄 복장을 착용하십시오. 외부의 습기는 막아주고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여 주는 고어텍스 등의 천으로 만든 복장을 입는다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 가능하다면 대회 중간에 마른 옷으로 자주 갈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결승점 통과 후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 입으십시오

- 감기 예방을 위해 사전에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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