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대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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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혜영 작성일00-11-12 17:19 조회1,0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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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컨디션이 무척 안좋았어요..
..얼굴도 부어있고..
어젯밤 회사에서 밤샘을 하고 돌아온 남편은 쿨쿨 자고 있고
아이들 아침을 챙겨주고 점심 도시락 까지 싸놓고 나왔습니다.
10킬로미터..잘 뛰시는 분들에겐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저로선 계획표를 짜놓고 매일매일 연습했던 대회랍니다.
어떤 분이 자기가 뛸거리의 1.1배를 꼭 뛰어보고 출전해야 한다고 하셔서
일주일전쯤 11킬로미터를 난생처음 뛰어보았더랬어요..
발바닥이 좀 아팠지만, 자신감이 생겨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 대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날짜가 좀 안좋았답니다(왜일까요 ^^)
그렇지만 정점미님의 따뜻한 격려메일을 받고 용기를 내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 올림픽 대로를 타고 처음 가보는 여의도.
길을 잘 몰라서 고생도 좀 하고
또 혼자왔기때문에 좀 외롭기도 했습니다.
처음 뛰어보는 한강변은 정말 좋더군요
한강 철교 밑을 지날때 마침 기차가 머리위로 지나가더군요.
너무 신이나서 소리를 야~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저로선 한번도 안 걷고 꾸준히 뛰어 완주했다는 것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서태지의 <필승>이란 노래가 나오는게 마치 저를 위한 노래인것만 같았답니다.
그리고 출발 전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신 1257번 님.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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