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40분 | 불감청고소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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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창규 작성일19-05-08 00:06 조회73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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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섭3 한 게 어느덧 3년이 흘렀다.
운동이랍시고 달린지 16년.
울트라, 섭3 등 승리도 했고
횡단중도포기 등 도전했다가 실패 한것도 여러번.
용이 개천에 빠지니까 깔따구가 덤비더라구,
내가 약간의 부상에다 그동안 섭생의 부실로 다소 침체기를 겪으며 비실댄 건 사실이나,
장상오 이사람
옥수역 후미진 터에 물장수 난전펼쳐놓고
오가는 선남선녀들께 눈 찡긋거리고
아랫도리 허벅다리를 넌즈시
보여주면서 추파를 던지더니
난데없이 양손에 물컵을 받쳐들고는
"창규형 뭐 바쁘다고 되도않는 속도는 내고 그류.
이거나 먹고 쉬었다가슈."
아니 중랑천 다리께부터 맘먹고 땡겨볼려구 급수조차 패스 할 참인 데
이사람이 호미걸이를 거네.
내가 누구냐?
한번이 영원이라는 썹3 주자아니냐 이거야.
맘이야 당장에 4분 안짝으로 몇키로 줄이겠는데,
이이 연식이 문젤세.
좋다는 쇠고기를 장복하고
Bcaa 라나 뭐라나 아미노산 어쩌구 하는 보약을
마누라 눈초리 피해서
털어 넣었는데도 영 살아나질 않네.
약발도 젊어야...
카톡이 울립니다.
장상오 총무네요.

내심, 반갑다.
그러나 언감생심.노땡큐.
오늘
1:40 페메라도 하겠냐는 연락을 받고는 더 세월가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다.
오래전 많은 고수들 뒤를 따르며 흉내내며 익혔던 기억을 되새김한다.
마지막 3키로를 자유주로 내달리던 그시절을 추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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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헌전님의 댓글
박헌전 작성일
글을 아주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앞으로 반달을 빛낼 수 있는 멋진 페메역할을
기대합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작성일
썩어주 준치라고
어디 감히 sub-3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고수를
01:40 페메로 영입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 모든것이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한때는 한강변을 호령했지만
더이상 이빠진 호랑이 되기 전에
그래도 냉큼 01:40 페메 숙제를 받드는 현명한 판단력은
아직 죽지않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아마도 01:40 주자들은 앞으로 곡소리 나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소망을 빌어봅니다.
창규형! 가을대회 다시 한번 sub-3 찍어보시죠^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