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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다음대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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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소영 작성일02-03-03 23:28 조회1,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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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한강에서 인라인스케트를 타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부탁드릴것이 있어서입니다.

저는 오늘 올림픽파크에서 저희 동호회모임이 있어서 여의도부터 성내역까지 인라인을 타고 갔습니다.
그곳에서 감동적인 모습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고령의 노인분들이 열심히 달리시던 모습...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다른 이유입니다.
한강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곳엔 싸이클을 타는 사람들도 있고 봄바람 쐬러 나온 가족들도 있고..연인들도 있지요..
그리고 저희같은 인라이너들도 있습니다.
인라인은..우선 흙위에서는 달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보호구를 착용해야하는 운동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장난감정도가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중심을 잃으면 바로 부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니 보호구와 헬멧을 하는거겠지요.
저는 오늘 여러번 불쾌하고 또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오늘 한강은 복잡했기에
속도를 낮추고 오른쪽 주행을 했습니다.
마라톤대회팀들과는 반대편으로 달리고 있었지요.
하지만..마라토너분들께서 꼭 오른쪽으로만 달리시지는 않으셔서..자리이동도 자주 해야했구요.
저희도 불편하니 당연히 불만이야 있었지만 대회를 한다니...이해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럽게도...많은 마라토너분들이
저희를 손으로 밀어내더군요.
그것이 얼마나 인라이너에게 치명적인 위험이 되는지 모르시는건지...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늘 5분이 밀어내셨읍니다.
저와 달리던 동생은 3분이 밀어내셨지요.
저희가 그때 중심을 잃어 공중으로 붕 떴다면 저희는 아무리 보호대를 했다고해도 병원으로 가야하는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꼭 부탁드리고싶습니다.
다음에도 한강에서 대회가 있다면
사전에 좀 더 많은 준비와 사전에 마라토너들에게 다른이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주시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른쪽 보행이란든지..
달리는 사람들을 밀어낸다든지..(스치는 수준이 아닌 손으로 확실히 어깨에대고 밀친거였습니다.)
하는 일은 없도록말이죠.
오늘 저희팀은 인라인을 비교적 오래 탄 사람들이여서 중심을 간신히 잡을 수 있었지만...만일 초보인라이너였다면...
불상사가 있었을겁니다..성공적인 대회가 되지 못했겠지요.
한강은 마라토너들만의 공간이 아닌 여러 시민들이 이용하는곳이라는걸...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싶습니다...

다음대회에는 더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게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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