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위하여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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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화영 작성일02-03-02 10:26 조회7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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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에 참가한다는 설레임에 며칠 전부터 들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대회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을 것입니다만 대회경험이 적은 분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욱 더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두가지만 제안 하겠습니다.
첫째는 주로지키기 입니다.
아시다 시피 서울마라톤대회가 치러지는 한강변코스는 차한대 겨우 다닐 정도의 좁은 길입니다. 참가자가 많은 서울마라톤대회 같은 경우, 주자의 달리기 실력순으로 출발한다 하더라도 혼잡스럽기 마련입니다.
같은 달리기 속도라 할지라도 후반에 비해 초반이 빠른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군대에서 구보하듯 순서대로 착착 나아가지 못하고, 뒤에서 달리던 사람이 추월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추월하는 사람이 당연히 빈틈을 골라서 다녀야 하겠지만, 때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비스듬히 대각선 방향으로 뛰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경우 뒤에서 오는 주자와 발이 엇갈려 둘 다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넘어지게 되면 뒤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사람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밟게 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추월선과 주행선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추월이 많으면서도 시내에서와 같은 혼잡이나 사고가 적습니다.
좁고 혼잡한 주로를 보다 넓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주위의 주자보다 속도가 느린 경우 길 오른쪽으로 붙고, 추월을 할 경우 일 왼쪽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특히 출발선에서부터 5킬로미터 지점까지는 매우 혼잡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급적 추월하지 말고 천천히 흐름에 따라 달리는 게 좋겠습니다. 오버페이스로 인한 후반의 낙오를 예방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겠습니다.
두번째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입니다.
주로상에서 제공하는 각종 음료나 간식을 드신 후, 길 옆으로 휙 던지고 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야 좀 더 빨리 갈 수 있으니까요.
너무 멀리 던지면 나중에 자원봉사자가 버린 물건 회수에 애를 더 먹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우리 주자를 위하여 무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무었이겠습니까? 수고한다라거나 고맙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두가지 이겠습니다.
부득이 길에 버려야 할 경우에는 길가장자리에 버렸으면 합니다.
특히나 주로 한가운데 버려진 쓰레기....
느림보들은 잘 달리지 못해서 힘이 드는 데, 설상가상으로 쓰레기를 피해 다녀야 하는 곤욕을 치릅니다. 차칫 잘못하여 쓰레기를 밟으면 미끄러져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잘 달리는 분일 수록 느림보들을 위하여 달리기 실력만큼이나 훌륭한 마음씨를 발휘하여 느림보를 위하여 배려합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주로상의 물이나 간식을 남겨두기'.
시골에 가면 어렵고 못살던 시절에도 과일나무 꼭대기에 과일하나는 늘 남아 있었습니다. 너무 높아서 따지 못해 남긴 걸까요? 아닙니다. 까지나 날짐승들이 먹으라고 일부러 남겨 놓은 것입니다. 이름하야 까치밥입니다. 인간이 새보다는 우수하고 여유가 있는 만큼 그 들을 위한 배려에서 나온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멋진 관습입니다.
받는 것도 기쁘지만, 줄 때의 그 뿌듯한 기쁨은 받을 때 이상입니다. 남을 돕는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양보해 봅시다.
느림보들은 뛰기도 힘든데, 먹지도 못하고 바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보급품이 절실히 필요한 건 정작 느림보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떨어지고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추억이 남는 대회가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대회에 참가한다는 설레임에 며칠 전부터 들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대회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고 실천하고 있을 것입니다만 대회경험이 적은 분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욱 더 좋은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두가지만 제안 하겠습니다.
첫째는 주로지키기 입니다.
아시다 시피 서울마라톤대회가 치러지는 한강변코스는 차한대 겨우 다닐 정도의 좁은 길입니다. 참가자가 많은 서울마라톤대회 같은 경우, 주자의 달리기 실력순으로 출발한다 하더라도 혼잡스럽기 마련입니다.
같은 달리기 속도라 할지라도 후반에 비해 초반이 빠른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군대에서 구보하듯 순서대로 착착 나아가지 못하고, 뒤에서 달리던 사람이 추월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추월하는 사람이 당연히 빈틈을 골라서 다녀야 하겠지만, 때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비스듬히 대각선 방향으로 뛰는 경우도 있으며, 이럴 경우 뒤에서 오는 주자와 발이 엇갈려 둘 다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넘어지게 되면 뒤에서 밀물처럼 밀려오는 사람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밟게 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려보면, 추월선과 주행선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추월이 많으면서도 시내에서와 같은 혼잡이나 사고가 적습니다.
좁고 혼잡한 주로를 보다 넓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주위의 주자보다 속도가 느린 경우 길 오른쪽으로 붙고, 추월을 할 경우 일 왼쪽을 이용했으면 합니다.
특히 출발선에서부터 5킬로미터 지점까지는 매우 혼잡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가급적 추월하지 말고 천천히 흐름에 따라 달리는 게 좋겠습니다. 오버페이스로 인한 후반의 낙오를 예방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겠습니다.
두번째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입니다.
주로상에서 제공하는 각종 음료나 간식을 드신 후, 길 옆으로 휙 던지고 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야 좀 더 빨리 갈 수 있으니까요.
너무 멀리 던지면 나중에 자원봉사자가 버린 물건 회수에 애를 더 먹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우리 주자를 위하여 무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무었이겠습니까? 수고한다라거나 고맙다는 위로의 말을 건네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두가지 이겠습니다.
부득이 길에 버려야 할 경우에는 길가장자리에 버렸으면 합니다.
특히나 주로 한가운데 버려진 쓰레기....
느림보들은 잘 달리지 못해서 힘이 드는 데, 설상가상으로 쓰레기를 피해 다녀야 하는 곤욕을 치릅니다. 차칫 잘못하여 쓰레기를 밟으면 미끄러져 넘어지기 십상입니다. 잘 달리는 분일 수록 느림보들을 위하여 달리기 실력만큼이나 훌륭한 마음씨를 발휘하여 느림보를 위하여 배려합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주로상의 물이나 간식을 남겨두기'.
시골에 가면 어렵고 못살던 시절에도 과일나무 꼭대기에 과일하나는 늘 남아 있었습니다. 너무 높아서 따지 못해 남긴 걸까요? 아닙니다. 까지나 날짐승들이 먹으라고 일부러 남겨 놓은 것입니다. 이름하야 까치밥입니다. 인간이 새보다는 우수하고 여유가 있는 만큼 그 들을 위한 배려에서 나온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나가야 할 우리의 멋진 관습입니다.
받는 것도 기쁘지만, 줄 때의 그 뿌듯한 기쁨은 받을 때 이상입니다. 남을 돕는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양보해 봅시다.
느림보들은 뛰기도 힘든데, 먹지도 못하고 바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보급품이 절실히 필요한 건 정작 느림보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떨어지고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추억이 남는 대회가 되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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