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만남의광장

금수산의 기쁨세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승재 작성일00-11-13 17:38 조회946회 댓글0건

본문

가을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청풍호변
금수산을 뛰어오를 산악마라토너들의 표정이 늠름하다.
주변의 산이 다 높아 보이지만 금수산은 유독 더 높아 보인다.
출발신호와 함께 숲속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간다.
마음은 바쁜데 급경사라 몸은 장애물 경기보다 더 힘들다.
자일을 타야 오를 수 있는 곳이 여나므곳
자일 밑은 보기에도 섬짓한 낭떠러지
기록도 문제지만 안전은 더 큰문제
산새들은 힘내라고 응원을 하는데
숨은 턱에 차고 다리는 천근만근

가리봉 정상에 오르니
더 높은 미인봉이 앞을 가로 막는다.
아득한 저 높은 곳을 언제 오르나
헐떡이며 겨우 미인봉에 오르니
어랍쇼! 더 높은 신선봉이 또 나타나네
내가 신선이면 얼마나 좋을까
신선이 되는 기분으로 오르다 보니 어느듯 신선봉정상
기쁨세상 야호를 목이 터지라고 외친다.
산아래 골짜기는 구름바다
호수에서 용이 승천하듯 분수가 하늘로 솟구친다.
바람맑고 물맑은 청풍!
여기가 바로 기쁨세상이로구나!


추천 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c) 2002 Seoulmarathon club All Rights Reserved. info@seoulmarathon.net
상단으로
M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