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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광장

실패로 끝난 300km 울트라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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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재(아마추어 마라 작성일00-11-11 21:41 조회1,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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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서해강화
창후리 선착장
새벽 어둠속에도
해뜨는 동해 강릉 경포대로 달려가려고
한국의 울트라맨들이 모두 모였네
새벽 5시 출발
기쁨세상을 외치며
춤을 추듯 가벼운 마음으로 선두를 달렸네
완주를 위해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반드시 극복하고 기필코 왼주하겠다고 굳게 다짐도 하면서 부지런히 달리네
날씨도 맑고 상쾌한 레이스로 김포 지나 방화대교 지나 성산대교 지날무렵
우측 무릎 부상이 생기네
이게 웬일인가 예기치 못했던 부상이라 당황했네
점점 뒤쳐지기 시작
맨뒤로 처져버리네
꼴찌가 웬말이냐 통증이 더욱 샘해져만 간다
이를 악물고 달려보지만 이제 날게 꺾어진 기러기 신세라
더 달리면 달릴수록 무릎통증은 더욱 심해지네
눈물을 삼키며 포기할 수밖에 없네
11시간 주행후 다음을 위해서 아쉬운 포기선언!
비록 완주는 못해도
이 나이에 도전하려는 정신은 강력하게 심어져 있어 내자신이 아릅답기도하다

나에게 한계는 없다
도전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한번의 실패가 내 삶의 실패는 아니다
나는 성공할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이번 실패가 나에게는 더욱 값진 교훈으로 남는다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욕망만 앞선다고 되진 않는다 라고
포기는 하지 않고 다음으로 연기했다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싶다
나는 생이 다할 때까지 울트라맨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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