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먼 마라계의 전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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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대현 작성일02-05-28 08:49 조회6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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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소원만 들어주는
"발카스"라는 신(神)이 있었다.
그리고 한 인간이 있었다
그는 "막달려"라는 인간이었다.
그는 신(神)을 찾아 갔다.
"신 이시여....."
제게 한가지 소원(所願)이 있나이다."
"그대는 나에게 무었을 원하는가?"
"신이시여....."
"저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인간이 옵니다."
"그런데 달리는게 좋아서 여기저기
대회가 있으면 나가 막 달렸사옵니다."
"그러나 제가 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옵니다."
"그런데 저의 한계론 앞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신청을 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나이다."
"오" 그대 "막달려" 인간아........"
"어찌 그런 일이 생기게 되었느냐?"
"오 신이시여......."
"달리는 인간들이 늘어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겼나이다."
"생업에 지장을 주는 일"
"무질서하게 달리는 인간"
"또 저 같이 막달리는 인간"
"실력없이 간신히 달리는 인간"
"제한시간 넘어 달리는 인간"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을 제한할 사태가 왔나이다."
"그대는 그러면 나에게 무엇을 원 하느냐"
"말하여 보라!"
"오! 신이시여......부디......"
"저게 빨리 달릴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오! 그대는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군"
"다른 인간들은 황금. 권력. 사랑. 생명. 행복......
그런것들을 내게 원하였으나
빨리 달리는 능력을 달라는 인간은 그대가 처음이다."
"내 그대를 어여삐 여겨....."
"그대에게 빨리 달릴수 있는 능력을 주겠노라"
"오!. 발카스 신(神)시어 감사하나이다."
이렇게 하여 "막달려"는 드디어....
발카스 신(神)으로부터
빨리 달릴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
그리곤 "막달려" 는
그야말로 온갖 대회에 나가 죽기살기로 막달려
1등을 휩쓸고 다녔다.
나같다 하면 무조건 일등이었다.
우쭐해지기 시작했다.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재물도 먹고 살 만큼 많이 모았다.
겸손하던 그가 거만. 교만해지고
황금과 함께 초청을 해주지 않으면
아예 달리기를 거부하기도 하였다.
그러자 그를 좋아하던 이들도....
초청을 해주던 곳도....
"막달려"를 외면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정신을 못차리고 비웃으며
오직 "발카스"신(神)에게 받은
달리기 능력만을 믿고
나태한 생활과 주지육림(酒池肉林)에 시간을 보냈다.
그러길 얼마 몸이 불어나고 배가 출렁이며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거구가 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발카스"신(神)에게서 받은
달리기의 능력도 사라지고 말았다.
"막달려"는 지난날들을 후회하며
"발카스"신(神을) 다시 찾았다.
"오! 신이시여" 저를 기억하시나이까?
"오! 그대는 왜 다시 나를 찾았는가?"
"그대에게는 이미 한가지 소원인
잘달릴수 있는 능력을 주었거늘
어찌! 또! 나 에게 무슨 소원을 요구 하려고 왔는가?"
"오! 신이시여!.......
다시한번 저에게 달리는 능력을 주시옵서소!!!!
"오! 신이시여......
인간들이 저를 미워하고...."시샘하여
저는 그들을 멀리하고 방탕한 세월을 보내다
몸이 이지경이 되었나이다."
"부디.... 제발......
이번 단한번만"
"빨리 달릴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그대 "막달려" 인간아......"
"나는 단 한가지 소원만을 들어주는 "발카스"신(神)이다.
더구나 같은 소원을 절대로 두번들어 줄수는 없느니라!
돌아가거라....."
"오! 신이시여 이번 한번만 꼭......"
그러자 "발카스"신(神)은 사라지고 말았다.
가슴을 치며 후회한들 소용없었다.
그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늘어진 복부. 출렁이는 허리살을 움켜쥐고
보름달 뜨는 아리수의 깊은 강물속으로
혼신의 힘으로 막달려가 몸을 던지고 말았다.
그후론 "막달려" 라고하는
그를 본 사람은 없고
단지 마라계에 전설로만 전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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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는 반달의 고수님들 반가웠습니다.
그란디여......
님들은 좋으시겠다.
"발카스"신(神)에 은총을 받아서.....
이그....
앞푸로 죽기살기로 함 뛰볼까나?????
천천히달리는사람들만 모아 모아....
그럼 은총을 주실런지..
아님! 신발이나 좋은것 달라고
생때나 함 써볼까나!!!!
반달 반코스(5.26) 천천히 달린 기록
5km........................ 00'32:07
10km(5km)................... 00'32:41 / 01'04.48
10.548km(0.548km)....... 00'03.28 / 01'08.17
11.0975km(0.548km)..... 00'05:28 / 01'13.45(급수2분)
16.0975km(5km).......... 00:32:33 / 01'46.19
21.0975km(5km).......... 00'33.44 / 02.19.03
전!!! 아무래도 반코스 전문 인가봐여.....
2002. 05. 27
즐거운달리가가되시길..........
천/천/히/달/리/는/사/람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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