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엽기 메달 따먹기 대회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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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창수 작성일02-05-21 11:09 조회5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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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엽기 메달 따먹기 대회 개최 안내.
안녕하십니까.
대한의 자랑 ‘엽기마라톤클럽’입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벌써 크고 작은 많은 대회가 치루어졌습니다.
또 그 만큼 많은 완주 메달을 받았습니다.
처음 마라톤 대회 치루고 받은 메달, 정말 대단 했지요.
거의 신주 보물단지 가보 모시 듯이 모시지 않았습니까.
아줌마 목에다 걸어도 보고, 아들 딸 장모 장인어른 목에도...
심지어는 회사에까지 들고 나가서 목에 걸고 일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뭐야’라고 누가 물어 주길 바라면서, 응근히 눈에 띄게 행동하셨지요.
‘응, 별거 아니야~, 마라톤 완주 메달이라는 것인데~’
‘히야~ 대단하다’
‘뭐, 이 정도 가지구’
그리고 한 개 두개 씩 늘어나는 메달을 볼 때마다 마음 뿌듯하셨지요.
그렇게 한 해 두해 지나다 보니까, 벽에 펼쳐서 진열하던 메달을 이제는 서랍이나 항아리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은 어떻습니까.
어쩌다 마라톤 가방 정리하다 보면 멘솔래담과 함께 서너 개가 우루룩 쏟아지지 않습니까.
이제는 케이스 포장된 채로 항아리에 넣고 말이지요.
까 보지도 않습니다.
사실 메달이 이렇듯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이유는 메달이 너무 많아서도 그렇지만, 인터넷이라는 달라진 우리 생활문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열화 같은 마라톤 붐에 있어서 인터넷이 어느 정도 한 몫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마라톤 대회 안내에서부터 참가신청 그리고 참가자 기록까지 거의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마라톤 대회를 치루는 주최측에게 있어서 인터넷 홈페이지는 필수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없이는 마라톤 대회도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지고 보면 대회를 마치고 당연히 주어야 하고 또 받아야 하는 ‘완주증’과 ‘완주 메달’은 어쩌면 인터넷이 이렇게 발전하기 이전의 기본 물품이었습니다.
물론 I.T. 후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필수 품목이지만, 세계 최강의 I.T.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그렇게까지 필수 품목은 아닙니다.
‘완주 메달’이 하는 역할은 그렇습니다, ‘그 대회에 참가 했다’ 입니다.
또한 ‘완주증’은 ‘이 사람은 분명히 본 대회에서 뛰었으며, 그 기록은 이렇다’ 정도입니다.
아직도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 받는 i.t. 후진국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물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역할을 인터넷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터넷에 들어가면 다 있지 않습니까.
물론 1회만 치루고 없어지는 일회용 마라톤 대회도 없지는 않지만, 괜찮은 대회에서는 모든 기록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의 대회 기록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완주증이라는 종이와 완주메달이라는 기념 주물이 하던 의미를 인터넷이 그 이상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지금, 그렇게까지 중요한 몫을 전부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받는 것보다는 받는 것이 더 이익인 동시에 주최측의 부담이니 계속 받아야겠지요.
당연히 받아야지요, 돈 내고 뛰었는데 말입니다.
자, 마라톤 기념 메달 많으시지요.
항아리 속에서 잠자고 있는 메달 다 가지고 나오십시요.
저희가 누구입니까, 이제부터 이 메달 가지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종목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종목1: ‘메달 던져서 따먹기’ 입니다.
게임은 6인 1조씩 진행됩니다.
게임 장소는 여의도 공원 주차장 아스팔트 위에서 펼쳐집니다.
0조에서 99조까지 총 100조가 동시 진행됩니다.
각 조에는 출발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 출발선 전방 4.2m 앞에는 21cm의 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 아무나 출발선을 밟고 메달을 원에다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례 대로 나머지 다섯 분께서 모두 던집니다.
다 던지고 나신 후 원 중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신 분이 우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우승자는 던져진 메달 전부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게임이 끝이 나며, 이 우승자는 다음 게임의 1번 선수가 됩니다.
이와 같이 게임은 계속 반복되며, 경우에 따라서 우승자가 원 안에 메달을 던져서 우승하였을 경우 나머지 분들은 메달 하나씩을 우승자에게 더 주셔야 합니다.
이때 메달 하나씩을 더 받은 우승자는 저희 자원봉사자 다시 말해서 ‘고리 자원봉사자’에게 고리로 메달 하나를 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 조마다 한 판씩 진행되며, 총 100조 100판이 동시에 진행 됩니다.
돌아다니시다가 만만해 보이는 조를 눈여겨 보셨다가, 거덜나서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들어가서 하셔도 됩니다.
또한 꼭 가지고 싶은 메달을 던지고 있는 조에 끼셔도 됩니다.
메달의 가치는 각 조에서 알아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울트라100 메달 하나는 동아, 춘천메달 2개로 치거나, 춘천메달 하나는 5키로 메달 4개로 값을 쳐주거나 하는 것은 자체에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주최측에서는 이 문제에 있어서 절대 개입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철저히 자유시장경제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저희 주최측에서는 야외음악당 뒤 쪽에 물물교환 마당만 준비하였습니다. 이런 안내 표시로 되어있습니다.
‘빠다 마당’
이곳에서 꼭 가지고 싶은 메달과 물물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경기 종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종목 2: ‘일이삼 따먹기’입니다.
좀 생소하시다 싶어,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쌈치기' 일명 ‘으치니쌈’입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짤짤이’ 입니다.
예비군 훈련 나가서 많이 해보셔서 게임 방법은 잘 알고 계시는 것으로 간주하여 게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종목1 '던져서 따먹기' 경기는 상당히 힘이듭니다.
던져야지요, 구부리고 주워 담아야지요, 육체적으로 힘이들고, 따거나 잃는 데 있어서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런 반면 종목2 '일이삼 따먹기'는 쭈구리고 앉아서 편안히 하실 수 있는데다가 빠릅니다.
성질이 급하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경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집에 처 박혀있는 메달을 가지고 나오십시요.
한 판 붙어 봅시다.
다 잃거나, 다 따기입니다.
다 따신 분을 위해 저희 주최측에서 특별히 덤프트럭 한 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덤프 카 퍼레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와 대회 일시는 저희 홈페이지가 완성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참가비 아니 입장료는 5만원입니다.
입장과 동시에 기본으로 메달 5개씩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hur. 더위먹은개 허창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의 자랑 ‘엽기마라톤클럽’입니다.
신록의 계절입니다.
벌써 크고 작은 많은 대회가 치루어졌습니다.
또 그 만큼 많은 완주 메달을 받았습니다.
처음 마라톤 대회 치루고 받은 메달, 정말 대단 했지요.
거의 신주 보물단지 가보 모시 듯이 모시지 않았습니까.
아줌마 목에다 걸어도 보고, 아들 딸 장모 장인어른 목에도...
심지어는 회사에까지 들고 나가서 목에 걸고 일하지 않았습니까.
‘그거 뭐야’라고 누가 물어 주길 바라면서, 응근히 눈에 띄게 행동하셨지요.
‘응, 별거 아니야~, 마라톤 완주 메달이라는 것인데~’
‘히야~ 대단하다’
‘뭐, 이 정도 가지구’
그리고 한 개 두개 씩 늘어나는 메달을 볼 때마다 마음 뿌듯하셨지요.
그렇게 한 해 두해 지나다 보니까, 벽에 펼쳐서 진열하던 메달을 이제는 서랍이나 항아리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은 어떻습니까.
어쩌다 마라톤 가방 정리하다 보면 멘솔래담과 함께 서너 개가 우루룩 쏟아지지 않습니까.
이제는 케이스 포장된 채로 항아리에 넣고 말이지요.
까 보지도 않습니다.
사실 메달이 이렇듯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이유는 메달이 너무 많아서도 그렇지만, 인터넷이라는 달라진 우리 생활문화 때문이기도 합니다.
현재 열화 같은 마라톤 붐에 있어서 인터넷이 어느 정도 한 몫을 한 것은 분명합니다.
마라톤 대회 안내에서부터 참가신청 그리고 참가자 기록까지 거의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마라톤 대회를 치루는 주최측에게 있어서 인터넷 홈페이지는 필수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터넷 없이는 마라톤 대회도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지고 보면 대회를 마치고 당연히 주어야 하고 또 받아야 하는 ‘완주증’과 ‘완주 메달’은 어쩌면 인터넷이 이렇게 발전하기 이전의 기본 물품이었습니다.
물론 I.T. 후진국인 미국이나 유럽,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필수 품목이지만, 세계 최강의 I.T.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그렇게까지 필수 품목은 아닙니다.
‘완주 메달’이 하는 역할은 그렇습니다, ‘그 대회에 참가 했다’ 입니다.
또한 ‘완주증’은 ‘이 사람은 분명히 본 대회에서 뛰었으며, 그 기록은 이렇다’ 정도입니다.
아직도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 받는 i.t. 후진국가에서 주최한 대회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물증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역할을 인터넷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터넷에 들어가면 다 있지 않습니까.
물론 1회만 치루고 없어지는 일회용 마라톤 대회도 없지는 않지만, 괜찮은 대회에서는 모든 기록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분의 대회 기록까지도 별 어려움 없이 쉽게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완주증이라는 종이와 완주메달이라는 기념 주물이 하던 의미를 인터넷이 그 이상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지금, 그렇게까지 중요한 몫을 전부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안 받는 것보다는 받는 것이 더 이익인 동시에 주최측의 부담이니 계속 받아야겠지요.
당연히 받아야지요, 돈 내고 뛰었는데 말입니다.
자, 마라톤 기념 메달 많으시지요.
항아리 속에서 잠자고 있는 메달 다 가지고 나오십시요.
저희가 누구입니까, 이제부터 이 메달 가지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종목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종목1: ‘메달 던져서 따먹기’ 입니다.
게임은 6인 1조씩 진행됩니다.
게임 장소는 여의도 공원 주차장 아스팔트 위에서 펼쳐집니다.
0조에서 99조까지 총 100조가 동시 진행됩니다.
각 조에는 출발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그 출발선 전방 4.2m 앞에는 21cm의 원이 그려져 있습니다.
처음 아무나 출발선을 밟고 메달을 원에다 던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례 대로 나머지 다섯 분께서 모두 던집니다.
다 던지고 나신 후 원 중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신 분이 우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우승자는 던져진 메달 전부를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 게임이 끝이 나며, 이 우승자는 다음 게임의 1번 선수가 됩니다.
이와 같이 게임은 계속 반복되며, 경우에 따라서 우승자가 원 안에 메달을 던져서 우승하였을 경우 나머지 분들은 메달 하나씩을 우승자에게 더 주셔야 합니다.
이때 메달 하나씩을 더 받은 우승자는 저희 자원봉사자 다시 말해서 ‘고리 자원봉사자’에게 고리로 메달 하나를 주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 조마다 한 판씩 진행되며, 총 100조 100판이 동시에 진행 됩니다.
돌아다니시다가 만만해 보이는 조를 눈여겨 보셨다가, 거덜나서 빠지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들어가서 하셔도 됩니다.
또한 꼭 가지고 싶은 메달을 던지고 있는 조에 끼셔도 됩니다.
메달의 가치는 각 조에서 알아서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울트라100 메달 하나는 동아, 춘천메달 2개로 치거나, 춘천메달 하나는 5키로 메달 4개로 값을 쳐주거나 하는 것은 자체에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주최측에서는 이 문제에 있어서 절대 개입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철저히 자유시장경제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저희 주최측에서는 야외음악당 뒤 쪽에 물물교환 마당만 준비하였습니다. 이런 안내 표시로 되어있습니다.
‘빠다 마당’
이곳에서 꼭 가지고 싶은 메달과 물물교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경기 종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종목 2: ‘일이삼 따먹기’입니다.
좀 생소하시다 싶어,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쌈치기' 일명 ‘으치니쌈’입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짤짤이’ 입니다.
예비군 훈련 나가서 많이 해보셔서 게임 방법은 잘 알고 계시는 것으로 간주하여 게임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종목1 '던져서 따먹기' 경기는 상당히 힘이듭니다.
던져야지요, 구부리고 주워 담아야지요, 육체적으로 힘이들고, 따거나 잃는 데 있어서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그런 반면 종목2 '일이삼 따먹기'는 쭈구리고 앉아서 편안히 하실 수 있는데다가 빠릅니다.
성질이 급하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경기입니다.
여러분 지금 집에 처 박혀있는 메달을 가지고 나오십시요.
한 판 붙어 봅시다.
다 잃거나, 다 따기입니다.
다 따신 분을 위해 저희 주최측에서 특별히 덤프트럭 한 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덤프 카 퍼레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소와 대회 일시는 저희 홈페이지가 완성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참가비 아니 입장료는 5만원입니다.
입장과 동시에 기본으로 메달 5개씩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hur. 더위먹은개 허창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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