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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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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광민 작성일02-03-04 22:56 조회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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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30분 일어나 잠이오질않는다
옆에서 자고있던 아내도 인기척에 일에나 잠을못이루고 누워있다
조용히 침대에누워 오늘의 레이스을 상상해본다
오늘은 서울마라톤이 열리는 축제의날이다
서울마라톤 시작하던 98년 마라톤에 입문하여 99년부터 우리가족은 참가하였다
2회때 나는 풀코스 아내와 아들은 10km을 달리고
3회때 나와아내는 풀코스를 딸과아들 10km와하프코스을 달리고
4회때 가족전부 자원봉사
그리고 오늘 한강의 레이스에 참여한다
딸 고일선 아들 백곤이는 자원봉사로 나와 아내 김혜영는 풀코스에 부부 동반레이스에 참여하는 날이다

5시30분 기상벨소리에 일어나 아내는 아침준비 나는 출전준비에 분주하다 곤히 잠들어있는 아이들을 흔들어 께우고 또께워서 대충 아침식사하고 준비하다보니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06시50분 의왕레포츠공원에는 동호회원여러분의 반가운분들이 모여 우리가족을 반겨준다
07시30분 한강 대회장에 도착하여 자원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은(우리아이들포함)먼저행사장으로 떠나고 나머지 10여분은 버스에서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올리없고 3쌍의 부부참가자 우리와 정재헌 박향신부부와 신광수 채영숙부부가 모여 술내기 게임을만들어본다
3팀중에 꼴치부부가 1차사고 1등한부부가 2차사고 문서작성하랍신다

11시출발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우리는 출발하여 4시간30분을 목표로 시속10km정도의 속도로 매km마다 시간체크하면서 우리3쌍의 마라토너는 쾌속주행 10km1시간1분 20km1시간59분 계획대로 진행이다 그러나 채영숙님 무릎통증을 호소한다 자원봉사하시는 분의 에어신신파스 스프레이로 무릎부위을 뿌려주고 같이달리던 오리온전주영업소 에서참여하신 분에게 스프레이넘기고 우리는달리지만 신광수.채영숙부부는조금씩 처지는상황이 안따깝다 반환점까지 2시간6분 아내에게물으니 물만먹고 가자한다 물챙겨주고 달리다 들어보니 반환점에서 밥과 된장국까지 주었다한다 마라톤역사상 전무한일이아닌가십다
역시 서울마라톤이구나 하는생각이다
30km지점이 지난겄갔은데 30km???32km지나면서 나는 지금까지 뒤에서 보조역할에서 앞으로나와 우리팀을 이끌기시작했다
37km정도에서 채영숙부부님이 우리을 따라온다 정말반가운 분들이다 그러나 잠시후 채영숙부부는 우리을 앞질러가는겄이아닌가 무릎이 아프다데니 다행이다는 생각이다 마지막 3km을남기고 아내김혜영님이 힘을내는구나 그러다보니 정재헌부부님이 조금씩 처지기시작한다 자꾸만 뒤을 돌아보면서 남자보다 여자의 뒤심이 대단하다는생각이다
여러대회을 달리면서 마지막 스파트는 역시 여자들이라는 생각을 많이했었다
오늘 나에 아내가 마지막을 이렀게 잘달릴줄이야 정말기분이 상쾌하다 여의도 63빌딩을 지나면서 많는 응원인파속을 달리면서 행복한 레이스을 우리부부는 만세을부르며 골인한다 우리을 반겨주는 의왕 연합회원 서울마라톤관계자분들 마라토너여러분 정말감사합니다

완주후 특별히 부부완주자에게 수여하는 시상 상장 상페 상품까지 그리고 처음써보는 월개관 감동적이였습니다

날로발전하는 서울마라톤 박영석회장님과 임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궁한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왕시 육상연합회 고광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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