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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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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환 작성일02-03-04 17:35 조회5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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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2회대회 하프를 시작으로 마라톤에 입문해서 3회, 4회도
하프를 뛰었습니다. 특히 4회 대회때 강풍과 눈보라를 이겨내며
뛰었던 기억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이번 5회대회에 폴코스를 뛰었습니다.(사실은 또 하프를 신청하려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 하프신청이 마감되는 바람에 풀코스 신청했습니다)

작년 춘천에서 처음으로 풀코스를 5시간 43분만에 뛰었었거든요. 한참 남았는데
교통통제도 풀려서 신호등도 파란불 켜질때까지 기다리고.....
그래서 아직 풀코스를 뛰려면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앞서 말씀드린 사연으로 다시 생애 2번째 풀코스를 뛰게됐습니다.

2회부터 쭉 참가했고 다른대회도 여러번 뛰어봤지만 서울마라톤대회를
당할 대회가 없는것 같습니다. 박영석 회장님 이하 운영진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님들이 어찌도 그렇게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지
뛰면서도 눈물 겹도록 고마왔습니다. 일일이 한분한분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게다가 잔치집 처럼 먹을 것도 정말 많이 주시더군요.
타대회에서도 나눠주는 이온음료, 바나나, 초코바만 주셔도 감지덕지인데
된장국(이건 아마 2002년 최고의 히트품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꿀물, 감귤, 김, 사탕,연양갱, 파시코에서 나눠주는 건강음료까지....
뭐 빼먹은것 없나요. 하여튼 골인하고 나서도 완주의 기쁨과 함께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시한번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암튼 이렇게 도와주신 덕분에 춘천대회 기록보다 무려 50분이나 빨리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63빌딩이 눈앞에 보이니 힘이 솟고 골인지점이
눈에 들어오니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골인해서 비틀비틀 걸어나가는데
수고했다고 악수를 청해주신 관계자분의 따뜻한 손길.......
출발부터 골인까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그분들의 자리에서
서울마라톤을 지켜가고 싶습니다.
2002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한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 어떤 대회보다도 사랑이 넘치는 서울마라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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