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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스포츠의 전형"서울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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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세 작성일02-03-04 13:07 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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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엘리트 스포츠를 통한 올림픽의 금메달에 너무 치중하여 특정 선수들이나 참여하고, 국민들은 보는 스포츠에 만족하고 올림픽이나 큰 국제대회나 열려야 잠시 열화와 같이 흥분하다가 불과 한달만 지나면 모두 잊고,스포츠는 TV로나 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서울마라톤클럽에서 실시한 이번 제5회 서울마라톤대회는 스포츠 선진국들이 추구하는 클럽스포츠의 전형이라 하겠다.

정부단체, 언론사나 대기업이 아닌 일개 클럽에서 주최한 대회에 12,000명이 참가를 했다는 것도 경이적인 일이다. 아마 서울 마라톤클럽에서 다른 주최사들 처럼 주로사정이나 관리운영의 문제를 고려않고 인원제한을 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접수를 했겠지만...

남녀노소 개인들은 물론 포항,군산, 속초... 전국의 거의 모든 직장, 군관민 단체들이 모두 다 참석한 것 같았고, 수백명의 자원봉사자 - 그것도 마라톤 매니어들이 주축이 된 - 들이 대회운영을 성심껏 돕는다는 것은 모두 서울 마라톤클럽이 그간의 마라토너들에게 베푼 정성의 결과일 것이다.

스포츠 마케팅의 마지막 목표이라고 해도 될 마라톤 대회의 축제화와 외국인들의 참여도가 어느 대회보다도 높았다는 것도...

부부 완주자들에 대한 배려나 장애인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 풀코스에는 시간 제한을 안두어 모두가 끝까지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울마라톤 클럽 회장님께서 그간 고수해오신 마라톤사랑의 열정이 세세한 곳에 까지 배어든 정감어린 대회라 아니할 수 없다.

한 두가지 실무진들의 넘치는 열의로 옥에 티가 있었고, 한강을 사랑하는 자전거, 인라인 동호인들이 조금은 불편했겠지만, 어느 대회보다도 알차고, 깔끔한 대회운영은 다른 마라톤 클럽이나 주최사들이 배워야 할 점이다.

스포츠를 사랑하고, 클럽스포츠가 살아야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중의 한사람으로 클럽스포츠의 가능성을 기슴 벅차게 보았고

이토록 멋있는 대회를 선사한 서울마라톤클럽 회원님들과
열심히 뛰신 선수들, 강바람을 맞으며 새벽부터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 깔끔한 대회를 위해 며칠씩 고생하신 운영진께 감사드리며, 코스답사부터 자원봉사자 교육과 취위에도 끝까지 모두와 함께 하신 박회장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내년 대회에도 저는 기꺼이 자원봉사를 하겠읍니다.
사진촬영 분야가 있으면 더더욱...

마라톤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대회자원 봉사도 마라톤을 잘 아시는 분들이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달릴때는 몰랐던 의미와 응원으로 런너들에게 용기와 활력을 주는 또다른 기쁨이 있읍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대회에서 또 건강한 얼굴로들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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