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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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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동선 작성일02-03-03 20:41 조회9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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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는 서울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마라톤완주후의 성취감이 대단함을 느낍니다. 사실 발목과 무릎이 아프면 중도에 포기할수도있다며 참가했으나 출발전 간절한 기도에 응답이있었는지 풀코스 00회 완주를 무사히 해내 기쁩니다.

2.특히 2일전 얼결에 달린 3.1절하프완주도 역시 무리였는지 25km이후는 고전했으나 나의 몸상태로보면 완주만으로 만족합니다. 느려진 요즘 나와 비슷하게 달리는 3명의 주자를 앞서 골인한것이 다행입니다.

3.주로에서
가.이명현님은 느리다며 출발선에서도 스스로 뒤로 가고있었고 반환점을 돌아오자니 천호대교부근 축구장으로 달리고 있었고

나.지석산님께서는 10km지난 동호대교언덕에서 나를 추월하여 그에게 지지않으려고 뒤를 추적하다가 잠실부근에서 앞서나가며 힘이 들어도 그 분을 의식하며 걷지는않고 달려 이번에도...

다.런클의 김영례님은 1.1 남양주하프대회에서도 15km에서 나를 추월해 기를 죽이더니 이번에도 부군과 나란히 달려 부부완주상을 탔으며 마지막 1.5km에서 또 나를 추월하며 기염을 토하신다.

라.배남진님은 7km부근에서 나를 추월하나 나는 속수무책이더니 반포에 이르니 다리가 아프다며 걷고 계셨고 완주후 나를 만나서는 "오늘도 최과장에게 졌으니 최과장은 기분이 좋겠죠."라고...

마.이병덕 이선자부부도 7km부근에서 부부가 나를 추월하더니 32km지점에 이르니 이병덕아우가 앉아서쉬며 "형님! 인터넷에 나를 올리지마세요."라고함은 오늘도 졌다는 뜻이리라.

바.복장
처의 강력한 제의로 하의는 반타이즈에 겉팬티를 입었으나 5km에서 겉팬티는 벗어서 보관의뢰합니다. 10km에서는 자전거복상의(반소매)를 벗어두고 달리니 날아갈듯합니다.

32km에서 상의를 착용함은 느려지니 감기가 걸릴듯해 잘 입고달립니다. 37km에서는 보관한 겉팬티를 우측손에 감고 달렸고 41km 좀 지나니 어느 40대 여인이"저 아저씨 복장 죽여주네."라고함은 나의 반타이즈하의의 착용상태를 말함이리라.

아.가족의 응원
천호대교 좀 지나서 되돌아올때는 처가 응원나와서 수삼을 주어서 그를 먹다가 기진맥진한 어느 40대에게도 나누어주었고, 성수대교아래에서는 야쿠르트를 2개받아선 50대 여성주자에게 1개를, 반포대교전 매점앞에선 베지밀을 40대 남자주자에게 제공했습니다.

처는 기권한 2명을 여의도로 태워다주어 즉석 자원봉사도...

9살 막내아들은 인라인스케이트로 천호에서 잠실까지 아비와 반주도 해주었습니다.

4.저는 3.17 동아마라톤까지만 달리고 이미 신청한 4개 대회는 불참후 치료에 전념하려합니다만 또 좀이쑤셔 참가를 강행할까 걱정입니다.

동아마라톤대회는 제 목표인 100회 완주의 절반목표를 달성하는 대회이기도합니다. 발목이 아파 잘 달리지못하니 요요현상인지 체중이 5kg이나 늘어서 걷기나 조깅이라도 게을리할수는없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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