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19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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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종근 작성일02-02-01 13:42 조회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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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19살 맞아?!!
...아닌데요?
그럼 몇살이야?
설쇠면 46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이뛰어? 19살도 아닌데...
자넨 뛰지말고 그냥 푹 쉬어!
예...(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지난 춘천마라톤이후 계속 떠나질않는 왼쪽 발목부상 때문에 직장근처 정형외과에
갔더니 머리가 허여신 팔순에 접어 드셨음직한 老의사 선생님께서 대뜸 던지시는
말씀이다.
그동안 부상부위를 치료하느라 침을 맞고 며칠 쉬면은 부상부위가 괜찮은것 같아
대회에 참가해 보면 이상하게도 30km 이상만되면 그 부위가 다시 도져
뛰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돼 또다시 치료를 받아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했다.
이미 참가신청한 동아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은 점점 다가오는데...
제대로 훈련조차 할 수 없으니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 지던차에
안되겠다 싶어 정확한 부상원인과 확실한 치료를 위해 급기야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x-선 촬영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 없으되,
발목의 인대 부분과 근육의 손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많이 사용해서(뛰어서)그런것이니 물리치료를 병행 하면서 당분간 쉬면 나을것이니
그리 큰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신다. 휴~~
그러시면서 덧붙이는 말씀.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 딸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죽을둥 살둥 뛰나!
자넨 정 뛰고 싶으면 당분간 30km만 뛰게!
그 이상은 무리야! 좀 쉬어!
예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죄 지은양 꼼짝 못하고 대답만 겨우 하는 나를 보고
간호사 언니가 연신 쿡쿡 웃음을 참아댄다.
며칠간 다녀야 돼! 당신!!!
하는 의사 선생님의 걱정어린 말씀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곰곰 생각해 보았다.
왜? 부상부위가 왼쪽 발목(발등쪽)이며 항상 그 부위가 재발되나?
그리고 30km 이상만 되면 더 악화 되는지...
그러다가 불현듯 스치는게 있었다.
원인은 바로 기록측정용 칩! 이것 때문에 그런것 같다.
지난 11월 25일에 열린 부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시간이 없어
택시안에서 신발을신을때 칩을 운동화 아랫쪽에 깊숙이 매었어야 함에도
급한 마음에 발목 부분에 매고 뛴것이 생각났다.
처음 뛸때 발목에 약간 걸리적 거리며 발등과 발목이 접히는 그부분에 뛸때마다
심한 압박감이 왔으나 뛰다보면 나아 지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욕심때문에
그냥 참고 뛰었던 것이다.
17km 까지는 참을만한 정도로 통증이 왔으나 이후 통증을 잊었다가
25km 이후 부터는 너무 통증이 심해 제대로 뛰기 힘들었음에도 미련하게
이를 악물고 완주 했던것이 치명타가 된것같다.
그때 그칩에 인대와 근육이 많은 압박과 마찰을 일으켜며 심한 손상을 가져온것 같다.
지금도 그부분에 찬바람만 쐬면 시리고 아파온다. 멍청한놈 같으니...
지난번 국종달 행사때도 구파발까지 약27km는 이상없이 잘 뛰었으나
그 이후부터 서서히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38.5km 부터는 결국 버스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또한 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다보니 재발이 됨은 물론 착지시 언밸런스로
인해 2차 부상이 와 양쪽 무릎까지 정상이 아닌것 같다.
따라서 이젠 장거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자신감마저 없어지는 현상이 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오고야 만 것이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온갖 욕심,걱정 다 버리고 당분간 30km 이내만 달리면서
부상치료에 전념 해야만 될것같다.
주로에서 힘찬 달음박질 할 그날 까지는...
*여러분 기록측정용 칩을 부착할때는 반드시 운동화 아랫쪽(발가락쪽)으로 깊숙이
매어 저같이 부상 당하는 미련 곰탱이짓 저~얼대 하지 마시길...
(흐이구! 미련곰탱이 같은넘. 싸다 싸~)
마광 최동선 선배님 고통 고형식 선배님과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는
임 종 근 올림
PS :어? 그런데 세사람 공통점이 있네?
같은 마라톤클럽 회원이면서 해병대 출신.
으이구! 못살아 그놈의 깡다구와 똥고집 하고는 우째그리...
...아닌데요?
그럼 몇살이야?
설쇠면 46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이뛰어? 19살도 아닌데...
자넨 뛰지말고 그냥 푹 쉬어!
예...(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지난 춘천마라톤이후 계속 떠나질않는 왼쪽 발목부상 때문에 직장근처 정형외과에
갔더니 머리가 허여신 팔순에 접어 드셨음직한 老의사 선생님께서 대뜸 던지시는
말씀이다.
그동안 부상부위를 치료하느라 침을 맞고 며칠 쉬면은 부상부위가 괜찮은것 같아
대회에 참가해 보면 이상하게도 30km 이상만되면 그 부위가 다시 도져
뛰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돼 또다시 치료를 받아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곤 했다.
이미 참가신청한 동아마라톤과 보스턴마라톤은 점점 다가오는데...
제대로 훈련조차 할 수 없으니 마음이 조급해지고 불안해 지던차에
안되겠다 싶어 정확한 부상원인과 확실한 치료를 위해 급기야 병원을 찾게 된 것이다.
x-선 촬영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 없으되,
발목의 인대 부분과 근육의 손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많이 사용해서(뛰어서)그런것이니 물리치료를 병행 하면서 당분간 쉬면 나을것이니
그리 큰걱정은 안해도 된다 하신다. 휴~~
그러시면서 덧붙이는 말씀.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 딸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죽을둥 살둥 뛰나!
자넨 정 뛰고 싶으면 당분간 30km만 뛰게!
그 이상은 무리야! 좀 쉬어!
예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죄 지은양 꼼짝 못하고 대답만 겨우 하는 나를 보고
간호사 언니가 연신 쿡쿡 웃음을 참아댄다.
며칠간 다녀야 돼! 당신!!!
하는 의사 선생님의 걱정어린 말씀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곰곰 생각해 보았다.
왜? 부상부위가 왼쪽 발목(발등쪽)이며 항상 그 부위가 재발되나?
그리고 30km 이상만 되면 더 악화 되는지...
그러다가 불현듯 스치는게 있었다.
원인은 바로 기록측정용 칩! 이것 때문에 그런것 같다.
지난 11월 25일에 열린 부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 시간이 없어
택시안에서 신발을신을때 칩을 운동화 아랫쪽에 깊숙이 매었어야 함에도
급한 마음에 발목 부분에 매고 뛴것이 생각났다.
처음 뛸때 발목에 약간 걸리적 거리며 발등과 발목이 접히는 그부분에 뛸때마다
심한 압박감이 왔으나 뛰다보면 나아 지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욕심때문에
그냥 참고 뛰었던 것이다.
17km 까지는 참을만한 정도로 통증이 왔으나 이후 통증을 잊었다가
25km 이후 부터는 너무 통증이 심해 제대로 뛰기 힘들었음에도 미련하게
이를 악물고 완주 했던것이 치명타가 된것같다.
그때 그칩에 인대와 근육이 많은 압박과 마찰을 일으켜며 심한 손상을 가져온것 같다.
지금도 그부분에 찬바람만 쐬면 시리고 아파온다. 멍청한놈 같으니...
지난번 국종달 행사때도 구파발까지 약27km는 이상없이 잘 뛰었으나
그 이후부터 서서히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38.5km 부터는 결국 버스로 쫓겨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또한 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뛰다보니 재발이 됨은 물론 착지시 언밸런스로
인해 2차 부상이 와 양쪽 무릎까지 정상이 아닌것 같다.
따라서 이젠 장거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자신감마저 없어지는 현상이 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 오고야 만 것이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온갖 욕심,걱정 다 버리고 당분간 30km 이내만 달리면서
부상치료에 전념 해야만 될것같다.
주로에서 힘찬 달음박질 할 그날 까지는...
*여러분 기록측정용 칩을 부착할때는 반드시 운동화 아랫쪽(발가락쪽)으로 깊숙이
매어 저같이 부상 당하는 미련 곰탱이짓 저~얼대 하지 마시길...
(흐이구! 미련곰탱이 같은넘. 싸다 싸~)
마광 최동선 선배님 고통 고형식 선배님과 동병상련의 정(?)을 느끼는
임 종 근 올림
PS :어? 그런데 세사람 공통점이 있네?
같은 마라톤클럽 회원이면서 해병대 출신.
으이구! 못살아 그놈의 깡다구와 똥고집 하고는 우째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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