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배우며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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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해균 작성일16-09-05 09:39 조회7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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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몇 권의 책을 읽었다. 내가 읽은 여름 독서물 중에 레오 버스카글리아 박사가 쓴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가 포함 되여 있다.
오늘은 레오 박사가 말한 인생에서 없어서 안될 단어 10가지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11번째 단어는 제가 임의로 추가 하고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설명을 붙였습니다.
12번째 이후 는 댓 글을 통하여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선택한 단어를
자유롭게 추가하고 배경을 설명 할 수 있도록 blank로 남겨 놓았습니다:
인생에서 없어서 안될 단어들:
1.
정확한 지식: 여행(인생여정)에 필요한 도구를 갖추기 위한 것.
2.
지혜: 과거에 축적한 지식을 현재를 발견하는 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
3.
공감: 살아가면서 만나는 타인들의 생활방식이 나와 다르더라도 그 모든 걸 너그럽게
이해 하기 위한 것.
4.
조화: 인생의 자연스런 흐름을 받아 들이기 위한 것.
5.
독창성: 살아가면서 만나는 새로운 대안과 미지의
길을 깨닫고 받아 들이기 위한 것.
6.
의지: 보장도 없고 보상도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
7.
평온함: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한 것.
8.
기쁨: 살아가면서 늘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웃고 춤추기 위한 것.
9.
사랑: 인간이 닿을 수 있는 깨달음의 경지를 꼭대기까지 밝혀주는 횃불이 되기
위한 것.
10.
하나: 이 세상과 내가 하나였던 태초로 돌아가기 위 위한 것.
여기까지가
레오 박사의 견해입니다.
11.
순환(이 부분은 필자의 생각입니다): 밤과 낮의 순환, 계절의 순환, 진보와 보수의 순환,
밀물과 썰물의 순환, 구세대와 신세대의 순환, 날숨과
들숨의 순환, 부권과 모권의 혼재와 순환,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나의 혼재와 순환, 남녀 성격의 순환, 불경기와 호경기의
순환, 길흉 화복의 순환, 능동적인 것과 수동적인 것의 순환, 떠남과 정착의 순환, 긴장과 이완의 순환, 수입과 지출의 순환 등 살면서 겪는 수없이 많은 경우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레오 박사가 열번 째 로 말한 “하나”란 단어도
넓은 의미에서 일종의 순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메워 나가는 빈 공간 입니다.
12.
이하 blank
13.
14
15
제가 추가한 단어 “순환”의 의미에 대해서 몇 가지만 부연 설명 드리자면:
● 부권과 모권의 혼재와 순환: 통계청에서 금년 4월에 발표한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1999년-2014년)”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전통적인 성 역할 즉 남자는 일, 여자는 가정 이라는 개념에 대해 64.3%가 반대하고 단지 소수인 35.7%만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이를 부권사회에서 모권사회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환기의 조짐이라고 본다.
●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나의 혼재와 순환: 공적인 나는 사회생활에서 좋은 면한 보여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나의
모습이고 사적인 나는 감추어진 나 또는 진정한 나를 말한다. 극명하게 대조되는 공적인 나와 사적인 나의 사례로 미국 제42대 대통령(1993-2001)을 지낸 빌 클린턴을 들 수 있다:
클린턴의
어머니는 임신 6개월 만에 친부를 잃고 클린턴이 세 살 때 알코올 중독자와 결혼했다. 클린턴은 어머니가 계부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보고 성장했고 어린 시절 사랑으로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다. 그는 성취지향적인 인물이기에 가난 속에
장학금을 받고 공부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치료되지 않은 어린 시절 어두운 부분의 영향으로 인하여 그가 성공한 후에 나타난 것이 섹스 스켄들 이다. -지도자들의
어두운 부분 극복하기 중에서
●남녀 성격의 순환: 나이가 들수록 남성은 여성화 되어가고
여성은 남성화 되어 가는 경향을 주위에서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함께 사는 배우자를 자세히 살펴 보세요.
●호경기와 불경기의 순환: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일곱 해 동안 대풍, 일곱 해 동안 기근”은 최근 경험하고 있는 조선과 해운 경기 순환에서 비근한 예를 찾을 수 있다.
경기순환에 대비해서 호경기 때 흥청망청 소비만 하지 말고 소득의 일부를 따로 떼어 비축해야만 불경기 때 어려움 없이 버텨 낼 수 있다. 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공히 통용되는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길흉화복의 순환: 노자 58장
“화(禍)라고
싫어하지만 복이 거기에 기대있고, 복(福)이라고 좋아하지만 화가 그 안에 숨어 있다.” 에서 길흉화복은 한
줄에 꼬여 나오는 새끼줄 같아 우리는 살면서 좋은 것만 골라서 선택 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작가 김훈은 “라면을 끓이며”라는 산문 집에서 밥벌이에 수반하는 고통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 했다. “모든 밥에는 낚시바늘이 들어 있다. 밥을 삼킬 때 우리는 낚시 바늘을 함께 삼킨다. 그래서 아가미가 꿰어져서 밥 쪽으로 끌려
간다. 저쪽 물가에서 낚싯대를
들고 앉아서 나를 건져 올리는 자는 대체 누구 인가. 그자는 바로 나다. 이러니 빼도 박도 못하고 오도 가도 못한다. 밥 쪽으로 끌려가야만 또 다시 밥을 벌 수 있다.”
●능동적인 것과 수동적 인
것의 순환: 목표설정, 노력, 성취 등 나의 의지를 실천하여 성과를 내며 긍정적인 일을
추구하는 것은 능동적인 것이고 퇴직, 은퇴, 질병,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 죽음 등 속수무책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부정적인
일은 대부분 수동적인 것이다.
●떠남과 정착의 순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기, 부모 곁을 떠나 독립채산의 생활인으로 홀로서기,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인턴 사원에서 정규사원으로, 초심자에서 달인으로, 나쁜 버릇을 탈피하여 좋은 습관으로 정착, 유급(전문직업인)에서
무급(봉사)으로 정착, 일
위주의 삶에서 가족위주의 삶으로 정착, 물질주의 삶에서 자발적 가난한 삶으로 정착,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나를 초월하는 대상에 대한 헌신으로 에 정착.
떠남이 있은 후 새로운 현상에
정착 하기 전에 불안으로 가득 찬 전환기가 있다.
이때 뒤를 돌아 보고 자꾸 익숙하고 정든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뿌리쳐야 완전한 떠남이 이루어지고 “서툴고 부족한 나”에서 “한
단계 성장한 새로운 나”로 정착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레오 박사의 리스트 중에서
인생 백세 시대에 꼭 필요한 돈에 대한 언급이 빠진 것을 주목 해 본다. 만족 할 줄 알면 돈에 대한 욕구가 어느 정도 해소 되기 때문에 돈 대신
“만족”이라는 단어라도 추가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 진취적 기상을 상징하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단어인 “:의지”가 퇴색 되는 부작용이 발생 하긴 하지만. 하여간 레오 박사는 살아 가는데 필요한 열 가지 처방전 중에 돈은 포함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인생에서 없어서 안될 단어들
가운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단어를 선택해서 재미 삼아 추가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 할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면 내가 살면서 추구하는 삶에 대한 접근 방식과 가치관이 분명해 질 것 같습니다.
폭염으로 그날 그날 견뎌내기에 급급하던 여름 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내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아 가기 위해 레오 박사의 생각을 담은 글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Try to see
life not as the enemy, but as a friendly sparring partner.-Richard Templar
(아무리 어렵더라도) 인생살이를 적대시 하지 말고 우호적인 스파링 파트너로 생각하자. - 리처드
템플러의 The Rules of Lif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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