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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격이 당신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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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해균 작성일16-11-21 09:29 조회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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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렉산더 대왕의 일화 한 토막을 소개 하려고 한다.

 

마케도니아에서 인도까지 광활한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이 영토정복 전쟁 중 보급품을 나르는 수송선이 한때 해적의 공격을 받아 보급이 끊어지는 일이 발생 했다. 대왕이 최정예부대를 보내어 해적을 포로로 잡아 왔다.  심문하는 과정에서 붙잡혀 온 해적의 태도가 의외로 당당했다.

 

해적은 오히려 당신들은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다니면서 도적질을 하니 대왕이라는 소리를 듣는 거고, 나는 배 한 척을 가지고 같은 일을 하니 해적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알렉산더 대왕이 우리는 법이 있다고 말하자 해적 또한 우리도 있다고 대꾸했다. 대왕이 우리 군대는 철저한 규율과 훈련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고 하자 해적이 되물었다 혹시 대왕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대왕의 휘하 장군들이 모두 고개를 숙인 것과 달리 해적의 부하들은 자기가 먼저 죽겠다고 앞으로 나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De Civitate Dei)에 나와 있는 일화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나라와 법은 힘에 의해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올바름을 가지고 각각의 사람들에게 해당 되는 몫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이 내용은 어떻게 살 것인가중에서 박승찬 교수가 기고한 고통을 넘어 희망으로내용 일부를 참고했음) 

 

소수의 특권층을 위한 불공정하고 비도덕적인 행위는 다른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나아가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비도덕적인 행위는 지나친 경쟁심리와 물질지상주의가 낳은 폐단이 아닌가 싶다.

 

미국의 조셉슨 윤리연구소(Josephson institute of Ethics) 가 미국 고등학생 25천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고등학생의 3분의2가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경험이 있고 4명중 1명꼴로 지난 1년간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일이 있다고 대답했다.  40퍼센트의 학생들이 돈을 모으려고 가끔 거짓말을 한다고 대답했다.

 

조사에 응한 거의 모든 학생(98%)이 정직성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답했지만 거짓말이나 부정행위를 했다고 인정하면서 자신의 도덕성과 성격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학생들이 92%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 학생들 중 4분의 3(74%)이 친구들보다 자신의 도덕성이 더 높다고 대답했다.

 

청소년의 윤리와 도덕을 함양하는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교육 기관인 조셉슨 윤리연구소의 설립자인 마이컬 조셉슨(Michael Josephson)이 만든 Six C’s of Character(영어 단어 C 자로 시작하는 여섯 가지 인격의 덕목)은 아래와 같다:

 

1.      Be a person of Conscience(양심적인 사람이 되라): 옮고 거름을 판단하는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     Be Courageous(도덕적으로 용감한 사람이 되라): 비록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대가를 더 치르더라도 바른길로 가라.

3.     Be Considerate(사려 깊은 사람이 되라): 선견지명을 가지고 바람 직 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일을 미연에 방지하라.

4.     Be Compassionate(자애로운 사람이 되라): (상대방에 대해)판단을 적게 하고 이해를 더 많이 하라.

5.     Be Confident(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의 존엄과 성실성을 믿고 어려움을 극복 할 때 까지 버티어 내라..

6.     Be In Control(자제력을 발휘하라):  현실과 타협하고 자 하는 충동을 억제하고 장기적인 목표성취를 위해 단기적인 즐거움을 뒤로 미루고 희생을 감수 하라.

 

사회생활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부도덕한 행위를 하면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뿐 만 아니라 그것이 쌓이면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 오기 마련이다.  인생의 뒤안길에는 고통도 있고 좌절도 있을 수 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부도덕한 행위를 할 경우 사필귀정(事必歸正)의 원리가 어김없이 작동하여 행위당사자의 신뢰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기 마련이다.  한번 실추한 신뢰성은 아무리 노력하고 공을 들여도 원상회복이 쉽지 않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삶의 윤리와 도덕불감증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명확해 진다.

 

요즘 검찰청 청사 앞에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TV 화면을 통하여 자주 보게 된다.  누가 나더러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물으면 비록 일시적으로 가난하고 무능하다 소리를 듣더라도 죄를 지어 타인의 원성을 사고 가족과 친지 들에게 누()를 끼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죄는 처음에는 한번 찾아온 손님이었다가

자주 찾아 오는 손님이 되고

나중에는 집주인이 되고 만다.

 

잘못은 마치 거미줄처럼 우리를 얽어 매어 버린다.

죄를 반복하면 거미줄은 점점 더 굵고 튼튼해져

강철봉이 되어 버릴 것이다.

 

타인에게 용서 받음으로써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방법은

죄를 알고 이를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지 용서 받는 것이 아니다.”

 

-레프 톨스토이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중에서-

 

Remember, your character is your destiny. Michael Josephson.

기억하라 당신의 인격이 당신의 운명이 된다는 사실을. -마이클 조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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