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청류(淸流)마라톤대회 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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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상오 작성일17-05-23 15:07 조회1,52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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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5/21) 서울마라톤에서 주관하여 35명(외부클럽 포함)의 한국선수들이 제14회 일본도야마청류(淸流)마라톤대회 (이하 도야마대회)에 지난 토요일 출국하여 월요일 입국하는 일정으로 즐겁게 다녀왔다.
도야마대회에는 2004년 제1회 대회부터 박영석 회장님의 노력으로 3월 서울마라톤대회와 5월 도야마대회를 서로 교차 참가하며 한일 민간교류의 새 장을 열었던 의미있는 대회이다.
그동안 꾸준하게 참가하던 대회를 2013년을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반달회원제를 실시하며 여러가지 내부사정으로 중단되었다가 금년초 어렵게 재추진하게 되었다.
3년동안 참가가 중단되며 그동안 맺어졌던 인적네트워크가 단절되어 재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대회주관사인 도야마신문사 담당자에 연락을 취하면서 시작된 대회참가 진행과정에서 참가선수 부족(외부클럽에 SOS), 단체항공권 부족, 현지 관광코스 미흡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하나씩 해결하였고, 특히 처음부터 도야마신문사 담당자와 대회 참가부터 숙소예약, 관광일정 협의 그리고 대회참가에서 통역 등 반달회원이신 허병녕 형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도야마대회 참가는 마라톤도 중요하지만 관광도시인 도야마의 아름다운 관광코스, 특히 한국에서도 이시기에 고가인 알펜루트 코스를 저렴하게 다녀오는것도 도야마대회 참가의 커다란 재미중의 하나다. 이번에 항공기에서 만난 한국 단체여행객들은 2박3일에 120만원대에 여행사 상품으로 왔다하니 거의 절반대의 가격으로 마라톤대회 참가와 고가 여행코스까지 다녀온셈이다.
도야마를 취항하는 항공편 사정상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휴가를 내야하는 직장인을 고려하면 알찬 여행이었고, 금년 서울마라톤클럽에서 대회 참가에 대해 도야마방송과 신문사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고 내년 대회(5/20)에는 금년에 불편했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서울마라톤에서 지속적인 참가를 당부하였다.
토요일 14시 에어서울 항공기를 이용하여 16시 도야마공항에 도착하니 도야마신문사 담당자가 버스를 준비했다. 도야마 도착 단체인증샷까지 마치고 숙소로 이동




시내 중심가 hotel prime doyama에 여장을 풀었다. 주로 1인실 비즈니스 룸이지만 깨끗하고 생각보다 방도 넓다. 아침 식사 메뉴도 괜찮다. 단지 흠이라면 식당이 작고 저녁식사 제공은 하지 않아 참가자 각자 해결해야 했다.






저녁마치고 야경이 멋진 간스이(環水)공원으로 야간투어를 갔다. 간스이공원의 백미는 텐몬교(天門橋) 전망탑 사이의 화려한 붉은색 라이트와 스타벅스 매장이다.












간스이공원의 스타벅스 매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매장 5위안에 들면서 일본 최초로 공원에 입점한 스타벅스 매장이다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마주한 도야마역과 시내를 운행하는 전철




대회 당일인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가까운 도야마성을 혼자서 둘어보았다.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이른 아침 6시부터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셔틀버스를 타고 대회장에 도착하니 서울마라톤클럽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8시도 되지 않았는데 햇볕이 뜨겁다. 정말 한낮에는 저녁 뉴스를 보고 알았지만 34도가 넘는 날씨였다니 정말 더웠다. 아스팔트를 달릴때에는 지열까지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초반의 분위기는 좋다. 모두 즐거운 표정이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도야마마라톤대회는 한바퀴가 14km되는 뚝방길을 3바퀴 뛰는 코스다. 너무 덥고 체력도 떨어져 두바퀴 뛰고 포기하려고 부스에서 쉬었더니 어라! 몸이 살아난다. 30여분 쉬고 나머지 한바퀴 도전하려 출발했는데 어휴 너무 덥다. 무조건 땅에 머리 쳐박고 달려보는데 거리는 줄어들지 않고 머릿속은 멍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거의 골인지점에 도착했다. 그런데 반달회원들이 모두 유니폼을 입고 본부 골인지점에 모여 있는데 대회측의 연출이라고 힘차게 골인하란다. 힘차게 골인했는데 5시간7분 31초...ㅎㅎㅎ 역대 최장 기록이다. 그래도 추억에 남는 대회였다


참가 마지막날(5/2, 월) 기대하고 있는 알펜루트 설벽 관광이다.
보통은 다테야마역까지 이동하여 다테야먀역에서 궤도열차를 타고 올라가 셔틀버스로 무로도까지 이동하지만 우리팀은 호텔부터 버스를 타고 무로도(알펜루트)까지 편하게 올라갔다. 버스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셔터를 눌러봤는데 모두가 아름답다





무로도에 도착하여 설벽과 설원에서의 동심으로...
























젊은 친구들이 많이 하는 공중부양??? 몸과 마음이 쉽지 않죠잉!!! 그래도 마음만은..







댓글목록
박헌전님의 댓글
박헌전 작성일
저렴한 비용으로
정말 재미있고 알찬 여행이었다 생각합니다.
마라톤 코스가 뱅글뱅글 왔다리 갔다리 3회전을 하다보니
예전 도쿄마라톤에서는 콧배기도 못보던 엘리트급
일본의 젊은 선수들이 그 좁은 주로에서 옆으로 추월해 갈때마다
어찌어찌 몇 발자국이라도 따라붙어 보고 싶었지만
워낙 덥고 컨디션이 메롱이다보니
멍만 때리다 만게 못내 아쉬웠고
다테야마 알펜 루트에 올라 볼때는
일본에 화산과 지진으로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이런 멋진 풍광도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마라톤을 준비하고 계획하신 장상오님과 이장호님
허병영님
그리고 함께 하신 모든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민호님의 댓글
정민호 작성일
캬~ 날씨도 쥭이고요 ^^
사진 즐감했습니다.
조응수님의 댓글
조응수 작성일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여름과 겨울을 한방에!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