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아오스타 Alta Via2 트레킹 1-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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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상오 작성일19-08-20 09:10 조회3,22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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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창규님의 댓글
이창규 작성일
저 좋은 풍광속에서 뭐가 아쉬우랴.까짓 딱딱한 바게트샌드위치를 투정할때인가?
로마가 망한 뒤 게르만 야만족의 세상에서도 저렇게 아름다운 환경의 중세를 겪었을 테니 어쨋든 그것조차도 부럽네.몽블랑의 빙하물에 발담그고 알프스의 야생화꽃 향기에 취할 수 있으니 행복하십니다~~~~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아무리 비벼앉아 있는 옆에 알프스 야생화가 만발해도
먹어야 하는 그 순간 말라 비틀어진 누룽지처럼
딱딱한 바게트 빵이라도 감사하며 먹어야하지만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도 쑤셔 넣는다고 들어가지는 않습디다
신토불이가 좋다고 그래도 비상식량으로 가져간
미숫가루가 최고의 먹거리 효자였지요......
아마도 창규형도 머지않아
몽블랑 빙하수를 위안삼아 바게뜨빵 우겨 넣는 시기가
곧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임순님의 댓글
박임순 작성일
무거운 배낭을 지고 한줄로 서서 한발한발 걷고 있는 분들은 마치 순례자 일행같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시고 그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순례자의 길이 따로 있지는 않는듯 합니다
힘들면 모두가 묵언의 순례자가 되는듯 합니다
어느 시기 자유의 몸이 되면
그저 아무 생각없이 앞만 보고 걷는 순례자의 길을
걷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창규님의 댓글
이창규 작성일
조만간 나도 걷게 될겁니다.
봉우리에 하얗게 덮힌 무서리에 흩어지는 오동잎을 밟으며
구룡산 아래 낡은 비닐하우스는 알프스의 폐가처럼 안타깝지만
근처 능선마다 피어있는 원추리는 2500고지의 에델바이스인냥 바라보지요.
아, 나는 또 걷다간 뜁니다.
작별하는 여름을 보내는 칡꽃의 향기에 취하고
한바탕 소나기리도 뿌려야 그나마 여기가 물이 흐르던 자리라고
명함을 내미는 우면산 계곡을 두발뛰기로 가볍게 건넙니다.
음용부적합이란 명찰을 달고 말라가는 늦여름의 약수를 대수롭지않게 받아 마시며
외로움의 갈증도 함께 날려보렵니다.
나는 우면산을 달립니다.
언젠가는 더 멀리 달리는 상상을 하면서 잘 구워진 바게뜨보다 달게
뜨거운 순댓국을 훌훌 불면서 마시고
비계가 반넘어 섞인 고기점을 우물거립니다.
가을에 접어드는 알프스는 얼마나 아름다울지 더 많은 상상을 하게 합니다.
어서 3편을 봐야겠네요.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알프스의 에델바이스는 아니지만
우면산 능선에 피어있는 원추리라도 보면서
즐겁게 달릴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있고
함께 달릴 수 있는 달림이가 있다면
이것도 행복이죠...
가끔 기회 만들어 알프스 땅도
뛸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구요
창규형! 기대해볼께유^_^
김인석님의 댓글
김인석 작성일
저런 멋진 풍경을 직접 몸과 가슴으로 느낄수 있다는것에 너무 부러움이 생기네요~~
저도 함께 할 수 지기와 체력을 갖추어 도전 꼭 해야겠어요..
사진으로 멋진 풍경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상오님의 댓글
장상오
처음 시작이 힘들지 한번 저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
아마도 매년 더 철저하게 준비하여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매주 반달훈련에 참여하는 반달회원들은
체력관리를 잘 하기 때문에 더 즐거운 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요_^_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