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품 같은 아버지의 서릿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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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형근 작성일12-02-22 10:37 조회1,5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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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으며 월계관을 쓴 내모습이 참 보기좋다.
이런 모습을 연출하기위해 1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지난해 제한시간을 2분넘겨 팬스에 막혀 골인도 못한 내사진이 있다.
그져 허탈한 웃음만 지으며...
그모습을 보면서 2회 대회때는 꼭 이루고자 했다.
올초 고성대회에서 3시간30초로 골인을했다.
정상적으로 달렸다고 생각 했는데 시간을 넘겨 버린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은 마지막 거리가 조금 길었단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는 모임과 날씨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했다.
2월들어 헬스장 등록하고 러닝머신을 열심히 탓다.
웨이트도 병행하여..
일요일은 주로에서 장거리를 달려주고...짧지만 나름 준비를 했다.
대회날 장인 생신을 겸해서 가족들과 식사를 한다고 처남들과 처 고모님들까지 울산으로 오셨다.
대회는 참가하고싶고....토욜밤 처가댁에서 밥먹고 술한잔 하다보니 12시가 훌쩍 넘는다..
낼은 서울 간다며 미움을 받으며 돌아왔다.
새벽3시반에 잠이 들자마자 깨어나 준비를 한다.
울산에도 고속철이 있어 서울 9시 대회는 참가가 당일로 가능하다.
가방은 챙겨 놓은 상태라 간단히 세면만 마치고 나간다..
울산역에서 5시22분 첫열차를 탔다.
인터넷으로 서울 날씨를 확인하니 영하10도다...
아래지방에서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 기온이다.
서울역에 7시45분에 정확하게 들어간다..빠르다..
7시경에 미리준비한 약밥과 홍삼을 먹었다..
약밥에 기름기가 많아 느낌이 별로다.
서울역에서 이홍길씨 만나 덕분에 편하게 대회장까지 갈수가 있었다.
대회장 도착하니 생각 했던것 보다는 날씨가 좋았다.
긴타이즈를 미리 입었는데 아무래도 부담이라 반타이즈로 갈아입었다.
일반 대회장은 분주하거나 시끄럽다..
썹3대회장은 긴장감과 비장함만 있는것 같다.
기록이 좋은 사람들이 질서도 잘 지키는듯..
알아서 준비해서 9시 정각에 출발...
선두도 빠르지 않게 달리니 참 좋다.
출발후 창자가 꼬이는 느낌 이여서 속도를 올리지 않았다..
5키로정도가 지난후 회복이 되는것 같다..
2랩을 돌때 까지는 바람이 없어 달리기에 적당했다.
문제는 3랩을 돌아갈때부터 맞바람이 불어온다.
아버지의 서릿발 같은 바람이다.
반팔을 입은 팔뚝 살갖을 바늘로 찔리는 느낌이다.
달림이들이 페이스가 많이들 흔들린다.
밀리지 않으려 속도를 올려 달리니 그룹보다 앞서 나가진다.
햇빛을 가슴에 안고 달리니 살것 같다.
63빌딩에서 반사되는 햇빛은 어머니 품속보다 따뜻하다..
그 품속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유혹을 뿌리치고 나가면 다시 아버지의 서릿발같은 칼바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급수로 달렸다.
지난 고성 대회에서도 그랬다.
에너지젤를 먹어도 물은 마시지 않았다.
이번대회에서 30키로 까지는 5키로당 20분대로 달렸다.
마지막 12키로에서 조금 밀려버렸다.
55분대로 들어가 보려 힘을 내 보지만 역부족이다.
그러나 지난해 골인못한 설움을 이번에는 환한 웃음으로 골인한다.
참가 선수중 42번째로 2시간56분09초...이루어 냈다.
아무나 참가할수 있는 대회면 굳이 서울까지 올라올 이유가 없다.
선택받은 소수들 이라는점과 서브3주자라는 이유가 대회를 참가하게 만든다.
이런 멋진 대회를 더 많은 썹3주자들이 참석을 해서 대한민국 마라톤의 질을 높혀 나가면 좋겠다.
어머니의 품속 같은 아버지의 서릿발 같은 날씨여도 난 서브3대회다 좋다.
끝으로 대회 참가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꿈을 이루신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꿈을 미루신 분께는 힘을 전합니다.
명품 대회를 열어주신 서울마라톤 관계자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올한해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 3회때는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백형근
이런 모습을 연출하기위해 1년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지난해 제한시간을 2분넘겨 팬스에 막혀 골인도 못한 내사진이 있다.
그져 허탈한 웃음만 지으며...
그모습을 보면서 2회 대회때는 꼭 이루고자 했다.
올초 고성대회에서 3시간30초로 골인을했다.
정상적으로 달렸다고 생각 했는데 시간을 넘겨 버린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은 마지막 거리가 조금 길었단다.
그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는 모임과 날씨 때문에 운동을 소홀히 했다.
2월들어 헬스장 등록하고 러닝머신을 열심히 탓다.
웨이트도 병행하여..
일요일은 주로에서 장거리를 달려주고...짧지만 나름 준비를 했다.
대회날 장인 생신을 겸해서 가족들과 식사를 한다고 처남들과 처 고모님들까지 울산으로 오셨다.
대회는 참가하고싶고....토욜밤 처가댁에서 밥먹고 술한잔 하다보니 12시가 훌쩍 넘는다..
낼은 서울 간다며 미움을 받으며 돌아왔다.
새벽3시반에 잠이 들자마자 깨어나 준비를 한다.
울산에도 고속철이 있어 서울 9시 대회는 참가가 당일로 가능하다.
가방은 챙겨 놓은 상태라 간단히 세면만 마치고 나간다..
울산역에서 5시22분 첫열차를 탔다.
인터넷으로 서울 날씨를 확인하니 영하10도다...
아래지방에서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 기온이다.
서울역에 7시45분에 정확하게 들어간다..빠르다..
7시경에 미리준비한 약밥과 홍삼을 먹었다..
약밥에 기름기가 많아 느낌이 별로다.
서울역에서 이홍길씨 만나 덕분에 편하게 대회장까지 갈수가 있었다.
대회장 도착하니 생각 했던것 보다는 날씨가 좋았다.
긴타이즈를 미리 입었는데 아무래도 부담이라 반타이즈로 갈아입었다.
일반 대회장은 분주하거나 시끄럽다..
썹3대회장은 긴장감과 비장함만 있는것 같다.
기록이 좋은 사람들이 질서도 잘 지키는듯..
알아서 준비해서 9시 정각에 출발...
선두도 빠르지 않게 달리니 참 좋다.
출발후 창자가 꼬이는 느낌 이여서 속도를 올리지 않았다..
5키로정도가 지난후 회복이 되는것 같다..
2랩을 돌때 까지는 바람이 없어 달리기에 적당했다.
문제는 3랩을 돌아갈때부터 맞바람이 불어온다.
아버지의 서릿발 같은 바람이다.
반팔을 입은 팔뚝 살갖을 바늘로 찔리는 느낌이다.
달림이들이 페이스가 많이들 흔들린다.
밀리지 않으려 속도를 올려 달리니 그룹보다 앞서 나가진다.
햇빛을 가슴에 안고 달리니 살것 같다.
63빌딩에서 반사되는 햇빛은 어머니 품속보다 따뜻하다..
그 품속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 유혹을 뿌리치고 나가면 다시 아버지의 서릿발같은 칼바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급수로 달렸다.
지난 고성 대회에서도 그랬다.
에너지젤를 먹어도 물은 마시지 않았다.
이번대회에서 30키로 까지는 5키로당 20분대로 달렸다.
마지막 12키로에서 조금 밀려버렸다.
55분대로 들어가 보려 힘을 내 보지만 역부족이다.
그러나 지난해 골인못한 설움을 이번에는 환한 웃음으로 골인한다.
참가 선수중 42번째로 2시간56분09초...이루어 냈다.
아무나 참가할수 있는 대회면 굳이 서울까지 올라올 이유가 없다.
선택받은 소수들 이라는점과 서브3주자라는 이유가 대회를 참가하게 만든다.
이런 멋진 대회를 더 많은 썹3주자들이 참석을 해서 대한민국 마라톤의 질을 높혀 나가면 좋겠다.
어머니의 품속 같은 아버지의 서릿발 같은 날씨여도 난 서브3대회다 좋다.
끝으로 대회 참가한 선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꿈을 이루신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꿈을 미루신 분께는 힘을 전합니다.
명품 대회를 열어주신 서울마라톤 관계자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올한해 열심히 운동해서 내년 3회때는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백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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