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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마라톤

기회를 살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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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세준 작성일09-04-19 17:53 조회2,44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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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후쿠오카의 기억이 너무 새롭고 좋았던 차에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고 좋아했다가 의욕이 앞섰던지 1월초 부상을 당하고 3월이
되어서야 겨우 다시 훈련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짧은 기간 나름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실력의 한계를
절감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탈락에 대한 변(?)을 런다에 올린 참가기로 대신하며 더욱더 분발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마라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드릴께요. 힘!!!
                     
                                                                * 여수 유 세준 올림

  *호남 국제마라톤참가
   -풀코스(2:44'14") 3위

올상반기 부상으로 인하여 헤메다 이제좀 나아져 어쩌면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자 또 바쁜관계로 마지막이 될 광주 대회!
아침에 회원님 차량으로 여유있게 출발, 채7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햇살은 초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

출발전 부터 오늘의 레이스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일단 반환점 까지 너무 무리하지 말고 그 이후 날씨등을 봐가며
결정을 해야겠다 맘먹고 잘갔는데 7km 정도부터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습니다.

전의를 다지고 착용한 신발이 길이 덜들어 뒷꿈치가 이상하더니
급기야 10km정도에서부터 통증이 느껴지는데 아마 까져버린것 같은...
엉뚱하게도 독립투사 생각이 났습니다. 그 모진 고문에도 견뎠는데
이깟거 못참겠나 하는 생각에 버텨보기로 합니다.

반환점까지는 목표페이스로 잘 가고 있고 함께 레이스를 하는 재덕씨가
이정도면 38,39분대는 들어가겠다는 말에 통증이좀 사그라 드는것 같지만
그이후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그러는지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30km 지점 항상 힘든 그 언덕코스를 오르며 좀더 떨어진 페이스가 회복이
잘 되지 않고 점점 후쿠오카행은 나한테서 멀어져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행이 재덕씨가 앞에 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보조를 맞춰준 덕분에
3위를 유지하며 무사히 경기장에 골인!

의무실에 가서보니 두발 뒷꿈치가 거의 껍질이 너덜너덜.
착한 간호사 아가씨가 엄청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치료해주네요^^*
날씨가 괜찮았더라면,1월 부상을 안당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잠시
느껴졌지만 다~ 핑계고 실력향상말고 답이 없음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아울러 풀뿌리 마라톤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서울마라톤클럽,
그리고 박영석회장님!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리며 작년에 이어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해 죄송하기 그지 없읍니다.
또한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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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익님의 댓글

김성익 작성일

시방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찌 희망의 끈을 놓으시려는지 ~ 7월의 마지막날까지 도전 또 도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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